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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나의 편지
 
저 자 :  김애옥
정 가 :  12,000 원(15%할인)
판매가 :  10,200
출판사 :  연극과인간
판 형/면 :  46변형/무선 / 264
출판연월일 :  2020-01-08
ISBN/ISSN :  978-89-5786-720-4
편지의 선한 영향력

문명의 이기와는 다른 정서적 감동을 주는 수단이 편지쓰기이다. 편지는 단순한 글이 아니고 영혼을 보내는 일이다. 편지는 마음이고 땀이고 에너지이고 사랑이다. 그 어떤 수단보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기적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쉽게 쓰는 모바일 문자 메시지와는 다른 차원이다.
진정성이 깃든 그 글로 인류는 사랑을 하고, 협상을 하고, 위로를 하고, 화해를 하고 우정을 나누었다. 편지는 문장력을 키워주면서도 돈독한 대인관계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구이다. 진심이 담긴 편지가 세상을 이길 수 있음을 저자는 믿어왔다. 진정성이 최고의 덕목, 편지의 선한 영향력은 영원할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소통방식에 주목

콘텐츠와 이미지의 시대라지만 글은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이 소통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일과 관계에서 말보다 글로 소통해왔다. 그 가운데 서간문은 내 자신이 글씨를 알게 되면서부터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나중까지 쓰게 되는 장르로 생각된다. 손편지가 어느덧 전자메일과 SNS글로 변화하였지만 여전히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구체적이고 치열한 일상과 시대정신을 교감하며 쓰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다보면 삶과 사람에 대한 관찰과 살면서 만나는 갈등에서 선한 방향으로 교감하게 됨을 거듭 느끼고 있다. 서로의 삶이 확장되고 깊어지는 일이다.
어느 날, 컴퓨터 앞에 앉아 메일함을 정리하면서 내가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편지글로 동시대의 삶과 사상과 문화를 교류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 인터넷은 가장 강력한 소통의 도구가 되었다. 거대한 지구를 점점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물론 얼굴을 마주 대하는 대면접촉이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 양날의 칼로 부작용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인터넷 덕분에 시공을 초월한 관계를 다지기도 한다. 그 관계의 중요한 수단이 이메일이다. 저자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메일을 많이 이용한다.
디지털, 모바일 시대를 넘어 유비쿼터스 시대의 소통방식이다.


블로그에서 산문집으로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나 동영상에 보다 쉽게 반응하는 감각적인 영상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온라인 글쓰기는 문화텍스트의 확장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이 계속되고 있다. 현대인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잘 이용하고 조율하면 더욱 풍성한 삶과 인간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다.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사이버공간을 통해 알게 된 블로거와 블로그 방문자와의 온라인만남은 디지털 시대의 소통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었다. 자신의 삶에서 겪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위트 있게 나누고 있음 또한 발견하였다.
유튜브의 위력이 대단하지만 그 전에 사이트 운영자가 취재·편집·발행을 총괄한다는 점에서 블로그 또한 ‘1인 미디어’ 혹은 ‘뉴스 게릴라’라고도 부른다. 그 블로거와의 쪽지편지 교환 또한 의미 있는 일이었다.
보낸 글들을 다시 읽으며 산문집으로 엮어서 나누는 일이 디지털 시대의 순기능임을 말하고 싶었다. 글의 특성상 영혼이 드러나고 발가벗기는 내용도 많지만 진정성만큼 좋은 글감은 없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게 되었다. ‘작가에게 버릴 경험은 없다’는 신념은 여전하다. 그렇게 나의 나 되는 데 도움을 준 등장인물들에게 쓴 글을 묶어 <그대가 나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정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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