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소스 제전에서 뮤지컬까지

 

 

 

저자: 김광선

정가: 8,000원

사양: 4*6판(반양장) / 168쪽

출간일: 2009년 7월 11일

ISBN: 978-89-5786-309-1 93680

 

 

이 책에서는 언어극과 병행하여 도도히 진행되었던 음악극의 발전, 관객의 호응도에 있어서 언어극에 주도권을 허락하지 않았던 음악극의 역사를 추적해 보고자 한다. 음악극과 언어극은 서로 대결하고 또 협력하면서 서양극의 역사를 이끌어 온 두 축이기 때문이다. 음악극과 언어극은 아무런 상호 작용 없이 각기 분리해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생산적인 자극을 제공하면서 팽팽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리고 음악극과 언어극 사이의 긴장관계는 오늘날까지도 늦추어지지 않고 있다.

 

차례

서문/ 음악극은 극의 근원적 형태이다

 

제1장 그리스 비극의 코러스

그리스 비극과 디튀람브

코러스의 변화

코러스의 극적 기능

그리스극의 음악

 

제2장 르네상스 정신이 오페라를 낳다

르네상스에 태어난 오페라

오페라는 그리스 비극을 복원시켰는가?

오페라의 대중화

음악과 대본, 무엇이 먼저인가?

 

제3장 오페라에 대한 포문을 열다-리하르트 바그너의 총체극

그리스 비극의 부활

미학적 유토피아로서 총체 예술

오케스트라의 역할이 확대된 악극

이중의 환상극

 

제4장 아름다운 시대의 산물, 오페레타

오페레타의 이중적 성격

민중극의 전통과 오페레타

오페라와 오페레타의 교차점

춤의 예술

 

제5장 환각을 거부하다-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적 오페라

음악의 사회성

총체극에 대한 비판

Song(노래)의 향유적 성격과 전언적 성격

노래에 대한 연출적 지시

음악을 통한 소외효과

 

제6장 20세기의 문화 상품, 뮤지컬

음악극의 전통선 상에서

민중예술의 전통선 상에서

미국적인, 너무나도 미국적인

음악극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