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박근형 교수의 희곡집 <박근형 희곡집 3>이 2022년 1분기 문학나눔 사업에 선정되었다.
박근형 교수는 1986년 극단 76단 배우로 입단, 이후 연출로 전향, 1999년 ‘청춘예찬’으로 그 해 연극계의 모든 상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에게 이름을 알렸고, 연극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출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현시대 소시민의 일상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놓음과 연극적인 양식과 어법, 인위적인 연기에 反한 표현이 특징이다. 우리의 우울한 일상의 끝은 절망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주면서도 관객에게 어딘가에 있을 희망의 존재를 상기시키게 하는 매력적인 연출가이다. 2006년 '경숙이, 경숙아버지'라는 작품으로 연극계의 모든 상을 싹슬이하면서 스타연출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박근형 희곡집 3 (문학나눔 선정 도서) (wor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