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의 정신적 문화주의

 

 

 

저자: 김택호

정가: 10,000원

사양: 신국판(양장) / 236쪽

출간일: 2003년 8월 28일

ISBN: 89-8477-175-9 93810

 

 

1930년대 작가 이태준은 정신적인 것이 참된 것이라는 명제를 믿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완결된 정신으로서 추구했던 것은 예술성과 민족의식이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부분은 이태준이 일상적인 삶을 살았던 1930년대 경성의 상황과 이와 관계된 이태준 사상의 특징을, 뒷부분에서는 그의 장편소설에서 의미 깊은 요소들을 살펴보고 있다.

 

차례

제1장 서론

 

제2장 이태준 사상의 조건

1. 1930년대 일본 군국주의화의 배경

2. 식민지 조선의 산업화와 일본

3. 국가주의와 반사회주의의 영향

1) 개화기 근대주의의 특성과 국가주의

2) 민족개조론 및 구인회의 특성과 이태준의 작가의식

 

제3장 이태준의 정신주의

1. 정신적 근대주의

2. 전통과 근대의 포괄로서의 문화주의

3. 문자 우위의 언어관

 

제4장 이태준 장편소설과 1930년대의 현실

1. 이태준의 장편소설관

2. 1930년대 조선의 현실과 정신적 문화주의

1) 물질적 근대의 타락상과 경성

2) 정신적 문화에의 지향

3. 경성과 동경, 그리고 제3의 공간

1) 경성과 동경의 대립구조

2) ‘정신적 문화’의 실천 공간

 

제5장 새롭게 확립된 모성과 국가주의의 관계

1. 가부장제 질서의 부정

2. 가정의 어머니에서 민족의 어머니로

 

제6장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