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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인간의 책/문학

표풍(飄風)

by 연인 2024. 6. 28.

 

 

 

저자: 최은영

사양: 130*210 / 432

정가: 20,000

출간일: 20231231

ISBN: 978-89-5786-901-7 03810

 

 

 

극작가 최은영의 희곡집. 2016년 발표한 <표풍(飄風)>을 시작으로 <항해자들>까지 창작극과 각색 대본 중 공연을 했던 작품을 선정, 수록하였다.

<표풍(飄風)>은 거문고 여섯 줄을 의인화하여 음악의 정신을 갈구하는 예술혼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작이다. <필경사 바틀비>는 허먼 멜빌의 원작 소설을 각색하여 부산 초연으로 올린 작품이고, <정과정(鄭瓜亭)>은 부산 동래로 유배 왔던 정서의 정과정곡을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관리의 죽음>은 안톤 체홉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단막극이며, <땡큐, 돈키호테(Thank you, Don Quixote)>는 살고 싶은데 죽을 수밖에 없는 젊은 배우와 죽고 싶은데 억지로 삶을 연명하고 있는 노인의 만남으로 펼쳐지는 2인극이다. <무명(無名)>은 기군상의 <조씨고아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고, <스티그마(stigma)>는 사진작가의 내면의 상처를 다룬 음악, 연극, 무용의 즉흥 콜라보극이다. <그루터>는 인류문명의 마지막 즈음에서 스스로 인간 문명의 종말을 택하는 내용의 이야기이며, <나는 미치지 않았다>는 미쳤다고 보여지는 늙은 배우가 현실과 작품 속 혼동 속에서 자신의 예술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우리 극단의 박찬영 선생님 칠순 기념으로 헌정한 대본이다. <항해자들>은 보이저호에 비밀 탑승한 항해자들이 있다는 가설 하에 진행되는 우주 비행선을 배경으로 한 연극으로, () 김성옥 선생님을 추억하며 쓴 희곡이다.

 

차례

작가의 말

 

표풍(飄風)

필경사 바틀비

정과정(鄭瓜亭)

관리의 죽음

땡큐 돈키호테(Thank you, Don Quixote)

무명(無名)

스티그마(stigma)

그루터

나는 미치지 않았다

항해자들

 

사유의 폭과 깊이, 그리고 사랑 / 전성희

 

저자소개

최은영

극작가이자 연극연출가,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상임연출로 활동 중이다.

2015년 첫 희곡집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를 출판한 이후 2022년 제40회 부산연극제 희곡상, 2021년 한형석 연출상, 2019년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부산 프로젝트 피칭 버즈업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되었고, 2017년 포항바다국제연극제 금상, 2016년 올해의 연극인상, 2회 나소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35회 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제1회 김문홍 희곡상을 수상했다. 2013년 제10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대상, 최우수연기상과 제31회 부산연극제 희곡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제30회 부산연극제 희곡상, 부산시 표창장, 30회 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010년 제7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제26회 부산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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