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희곡과 이데올로기

 

 

 

저자: 백로라

정가: 13,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344쪽

출간일: 2004년 11월 8일

ISBN: 89-5786-052-5 93680

 

 

1960년대 희곡과 이데올로기에 대한 연구서. 1960년대 희곡은 사회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고, 문화의 주체로 떠오른 대중의 인식과 미적 감각에 호응하기 위해 새로운 주제와 극형식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이 시기에 집단적 문제로부터 개인의 문제로 극작가의 관심이 옮겨지게 되었으며, 서사극이나 부조리극, 등 새로운 희곡의 형식이 실험되었다. 그러한 변화를 통해 1960년대 희곡이 성취한 것이 바로 희곡의 다양성이었다. 이 책은 국가가 민족과 근대화와 반공이데올로기를 통해 단일한 담론을 형성해나가고 있었던 시기에 희곡이 각기 다른 주제와 형식을 가지고 다양한 담론을 생산해내었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160년대 희곡과 이데올로기에 대해 고찰하였다.

 

차례

제1장 1960년대 연극계의 새로운 움직임 — 11

1. 연극계의 풍경 11

2. 정치적 격변과 문화정책 14

3. 전통극 운동의 전개 24

4. ‘국립극장’과 ‘드라마 센터’의 연극 운동 36

5. 전환기 연극의 징후 50

 

제2장 모색과 전환으로서의 1960년대 희곡 — 61

1. 희곡계의 변화 61

2. 1960년대 세계 희곡과 연극의 조류 65

3. 1960년대 희곡에 대한 다양한 논의 72

4. 연구 대상과 분석 방법 79

 

제3장 가족 공간: 차범석 — 93

1. 세대 갈등과 주체 구성 93

2. 성적 욕망과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118

3. 고부 갈등과 여성의 타자화 132

4. 가족 테마와 반영 미학 151

 

제4장 제도적 공간: 이근삼·박조열 — 159

1. 정치 현실과 비합리성 159

2. 소시민적 일상과 물신주의 180

3. 분단 현실과 민족주의의 허위성 192

4. 제도적 모순과 성찰 미학 206

 

제5장 내면 공간: 오태석 — 219

1. 규율 공간과 자율적 개인의 대립 219

2. 시간 단절과 자아 분열 227

3. 인간관계의 단절과 개인의 소외 242

4. 내면 발견과 부정의 미학 257

 

제6장 결론 —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