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진주교대 경남권문화연구소
정가: 20,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380쪽
출간일: 2015년 3월 31일
ISBN: 978-89-8477-592-3 93810
조선 시대 중기에 이런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 인재의 절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절반은 진주에 있다(朝鮮人才半在嶺南, 嶺南人才半在晉州).’ 이 말이 조금은 과장된 얘기인 것은 사실이겠지만,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진주가 나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적잖이 배출한 고장이었던 사실은 결코 부인될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조선 시대에 있어서의 영남 문화의 중심지는 선산에서 진주로, 다시 진주에서 안동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이 견해는 한때 영남 문화의 중심지였다는 조선 시대의 진주가 사람을 만들고 키우는 일을 하나의 전통으로 삼아 왔다는 것의 한 방증으로 이해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차례
제1부 실천과 행동의 인간상
논개, 순난(殉難)의 여인상, 실존과 허구의 틈새▶송희복
노응규의 생애, 신암유고, 그리고 활동상▶임종욱
강상호의 형평 운동과 역사의 현재성▶김순자
조용수의 생애 : 정치 활동과 언론 운동▶최문성
제2부 사인(士人)과 관인(官人)의 삶
정온의 절의와 현창(顯彰)에 대한 고찰▶강동욱
하륜의 정치적 지향과 공론(公論) 실현▶이재현
진주 지역의 역사 자원으로서의 조윤손(曺潤孫)▶박용국
허준(許駿)의 생애와 사상▶박기용
제3부 예향의 전통과 예술인
강희안의 ‘고사관수도(高士觀水圖)’에 관한 새로운 해석▶최정간
김영환(김서정)의 생애와 그의 예술▶이진원
박생광의 삶, 작품성, 예술 특징에 관한 연구▶윤쌍웅
박경리와 그의 소설에 나타난 진주▶권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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