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신재기
정가: 9,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256쪽
출간일: 2003년 8월 18일
ISBN: 89-8477-173-2 93810
글쓰기는 자신을 만들거나 형성해 가는 작업이라고들 한다. 주체 밖에 있는 대상들을 분석하고 그 깊이를 재봄으로써 결국은 주체 자신의 깊이를 인식한다는 점을 염두에 둔 말인 것 같다. 글쓰기에서 대상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수적이지만, 주체의 자기 중심성을 벗어난 글쓰기는 불가능하다. 이는 글쓰기를 통해서 주체가 자신을 현시하고 뚜렷하게 세움으로써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차례
1
여백을 위한 절제
‘찬란한 극빈’의 시학
언어의 위반과 부재를 향해
절제와 압축의 미학
사랑의 원리 찾기
무한 허공으로 날아오르는 나비의 꿈
길 위의 삶과 그리움
죽음, 삶의 의미를 비춰 주는 거울
적실한 비유의 미학
2
겸손의 시학
넘치는 서정성과 시적 소통의 어려움
구심력과 원심력 사이
침묵과 절제의 언어
산문시 읽기
실체는 언제나 문장을 지운다
원초적인 존재에 이르는 시적 충격
서정성의 경계를 넘어
주변에서 읽은 시편들
3
유년의 의미에 대한 탐구
진정한 이야기꾼을 기다리며
소설의 빈곤인가, 비평의 빈곤인가
단편소설의 묘미를 되새기며
상징적 화소들의 울림
4
아름다운 삶과 영혼에 대한 동경
위인지학(爲人之學)으로서의 시학
대구 지역문학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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