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1 침묵의 시와 소설의 수다 저자: 이동재 정가: 15,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380쪽 출간일: 2006년 4월 15일 ISBN: 89-8477-310-7 93810 시는 침묵의 장르요 소설은 수다의 장르입니다. 시는 시인이 하고 싶은 말들을 많이 은폐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들을 침묵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침묵은 단순한 소리의 없음이 아닙니다. 사실상 시 속의 침묵은 시인의 수다입니다. 반면에 소설은 엄청나게 수다를 떱니다. 즐거운 수다죠. 하지만 그 수많은 수다 속에 정작 작가가 하고 싶은 얘기는 없습니다. 결국 소설을 제대로 읽어내기 위해선 그 수많은 수다 속의 침묵을 읽어낼 줄 알아야 합니다. 차례 1부 침묵의 시 여우론 오래된 섬, 오래된 시 - 강화도 시첩 시인의 길 - 님이야 날인 줄 모라셔.. 2022.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