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창작, 이걸 알고 쓰자

 

 

 

저자: 이상우

정가: 18,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352쪽

출간일: 2013년 7월 25일

ISBN: 978-89-8477-544-2 93810

 

 

소설 쓰는 법은 소설 속에 있다. 고로 소설을 잘 쓸 줄 알기 위해서는 좋은 소설부터 먼저 읽어야 한다. 그리고 남들이 쓰는 방식대로 나도 써야 한다는 점에서 창작의 본보기가 되는 소설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이제 소설 읽는 태도를 바꾸자. 소설을 읽되 내용 중심으로만 읽지 말고, 그 형식을 알아보며 읽어야 한다. 작가는 ‘무엇’을 쓸까보다 ‘어떻게’ 쓸까를 놓고 더 고심해야 되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그 동안 사건을 얽어 짜는 방식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이야기 줄거리를 파악하는 데에만 관심을 두었기 때문에 막상 쓰려고 해도 그 방법을 잘 모를 수밖에 없었다. 이제 소설들을 따로따로 분리해서 읽지 말고 유형별로 읽자. 이 세상에는 수많은 소설이 있지만, 어느 기준으로 보면 서로 닮은 것들이 있어서 그것들은 서로 다른 소설, 그러나 같은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닮은 것끼리 한데 묶어 유형별로 나누어 보면 이 세상에는 몇 개의 소설들이 있어서, 소설의 지식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차례

소설 창작의 기법

1. 통합축과 계열축의 이야기

2. 이야기의 서두(序頭)

3. 보바리즘 환자들의 후예

4. 성격구성 방법

5. 자연의 사물 묘사

6. 소설 결말의 방식

7. 색채 이미지로 말하기

8. 낯설게 하기- 권지예의 ｢꽃게무덤｣을 중심으로

9. 삽입된 작은 이야기

10. 서술자의 선택

11. 표층구조와 심층구조

12. 어떤 소설을 쓸 것인가

 

소설과 심리학과의 만남

1. self로서의 ‘나’, ego로서의 ‘나’

2. 무의식과 인간의 행동

3. 모태로의 회귀 욕망

4. 인간은 양성적 존재

5.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는 자와 아닌 자

6. 비합리적 자아보호 행동

7. 아들을 더 선호하는 여자

8. 금기의 위반: 근친상간적 원망

9. 꿈의 소설적 이용

 

소설 이야기 속으로

1. 아내로 살까, 엄마로 살아갈까

2. 각종 모임에의 참석과 취미 활동

3. 간접화된 욕망의 세계

4. 문제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

5. 주술적인 삶의 양태

6. 타인을 대하는 태도

7. 교양인이 되는 길

8. 소설이라는 언어예술의 세계

9. 풍수지리와 소설의 공간

10. 소설의 생명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