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황수아
사양: 153*225 / 400쪽
정가: 20,000원
출간일: 2025년 4월 8일
ISBN: 978-89-5786-511-8 03810
다양한 소재와 형식을 넘나들며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황수아 작가의 첫 희곡집 『가로묘지 주식회사』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무대를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해온 황수아 작가는 이번 희곡집에서 무대 위가 아닌 책 안에서의 자유로움을 새롭게 느꼈다고 말한다.
『가로묘지 주식회사』에는 총 여섯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표제작인 「가로묘지 주식회사」는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독특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사회 풍자가 특징인 블랙코미디다. 작가는 엔딩의 모호함 때문에 오랫동안 이 작품을 다시 펼쳐보지 못했지만, 창작 당시의 느낌을 그대로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수정 없이 실었다.
또한 AI의 예술 창작과 인간의 사랑을 결합한 「붉은 여인의 초상」, 시라는 장르를 통해 존재의 근본적인 질문을 탐구한 「마지막 포에티카」, 희곡에서는 흔치 않은 추리 장르를 다룬 「실종법칙」, 실제 항공 사건을 바탕으로 객관적 시선을 유지하려 했던 「프레스티지」, 1946년 화순 탄광 노동자 봉기 사건을 조명하며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너릿재 너머」가 함께 수록되었다.
무대가 아닌 책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이번 희곡집을 통해 황수아 작가의 섬세한 내면과 작품 세계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차례
붉은 여인의 초상
마지막 포에티카
가로묘지 주식회사
실종법칙
프레스티지
너릿재 너머
저자소개
황수아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가로묘지 주식회사>가 당선되어 희곡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아르코 문학 창작산실 발표지원 선정, 아르코 공연 예술 창작산실 대본 공모 당선, 극단 고래 사회적 단막 희곡 공모 당선, 강원도립극단 시놉시스 공모 당선,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 2인극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밀양 희곡상, 경기아트센터 대본 공모 우수작 등 다양한 희곡상 수상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대표작으로는 <가로묘지 주식회사>, <마지막 포에티카>, <혜석의 이름>, <붉은 여인의 초상>, <너릿재 너머>, <실종법칙>, <프레스티지>, <까멜리아>, <터지지 않은 폭탄>, <레테>, <밈>, <세 개의 화령전 작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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