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극과인간의 책/학술

함세덕(극작가총서 3)

by 연인 2022. 4. 27.

 

 

 

저자: 한국극예술학회

정가: 20,000

사양: 신국판(반양장) / 416쪽

출간일: 2010년 8월 30일

ISBN: 978-89-5786-345-9 94680

 

 

한국극예술학회는 이미 1995년에 다섯 권의 한국현대극작가론총서를 발간한 바 있다. 대학의 교양과정과 전공과정에 한국현대희곡론 및 한국연극사 강좌 개설이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참고할 만한 희곡론 교재와 극작가론이 절실하게 요구되던 시점이었다. 처음 총서 발간을 할 때부터 우리는 꾸준히 새로운 극작가를 추가하여 극작가 총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그런데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10여년을 훌쩍 넘겼고, 그 사이 발간된 극작가론의 대부분은 절판되고 말아 책이 필요한 사람이 있어도 구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러한 사이에 극작가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다양하고 폭넓게 이뤄져서 이제는 근대 극작가들뿐 아니라 동시대 젊은 극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연구도 매우 활발해졌다. 극작가와 극작품을 분석하는 시각과 방법론도 실로 참신하고 다양해졌다. 2010년에 새로 발간하는 총서는 이런 상황 변화의 토대 위에서 기획된 것이다.

극작가별 책임편집자들은 각 극작가 관련 연구 성과를 수집, 정리하고 수록할 논문을 추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회의를 거쳐 누락된 부분들을 수정, 보완하고, 수록 논문을 확정했다. 작가별 주요 작품들에 대한 논문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했고, 다양한 연구자의 시각과 방법론이 드러나도록 안배했다. 그리고 극작가별 작품 연보와 공연 연보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작성하고자 노력했다.

한국극예술학회는 극예술 분야에 관한 지적 관심을 확대하고, 전문적 연구능력을 신장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한다. 학회 내부에서뿐 아니라 학회 바깥을 향해서도 소통의 문을 열어놓고, 변화와 필요에 부응하는 학문 공동체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 총서를 통해 극작가와 작품을 읽는방법과 관점들을 만나게 되길, 그 만남을 통해 극예술의 세계로 한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차례

노제운자유를 향한 동경에서 닫힌 현실로 7

유민영사실과 낭만의 조화 51

장혜전함세덕의 희곡에 나타난 외국작품의 영향문제 81

김만수<동승>의 행위소 모델 분석 103

양승국<동승>의 공연텍스트적 분석 121

윤진현함세덕 <무의도기행>의 사회사 169

서연호함세덕과 일본연극 195

박영정함세덕의 <어밀레 종>에 관한 일고찰 213

박영정함세덕의 <마을은 쾌청>에 관한 일고찰 243

이상우함세덕의 <황해> 연구 273

이재명함세덕의 <기미년 31> 연구 301

김재석<고목>에 나타난 일제 잔재 청산과 기득권 유지 기대의 충돌 331

이상란함세덕의 <고목>에 나타난 역사적 담론분석 353

이희환새 자료로 본 함세덕의 가계와 문학 385

 

함세덕 연보403

원고 출처414

'연극과인간의 책 > 학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만식(극작가총서 5)  (0) 2022.04.27
송영(극작가총서 4)  (0) 2022.04.27
유치진(극작가총서 2)  (0) 2022.04.27
김우진(극작가총서 1)  (0) 2022.04.27
극작  (0) 2022.04.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