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남석
정가: 12,000원
사양: 신국판 변형(반양장) / 336쪽
출간일: 2004년 4월 14일
ISBN: 89-5786-030-4 93680
2004년 문화관광부 선정 추천도서-교양부문
전 국립극단 배우이자 단장인 백성희 씨의 일생을 통하여 한국연극사의 총체적인 상황을 돌아본다. 저자는 배우 백성희의 인생을 무대 위에서 그려보면서, 그녀가 출연했던 연극, 때로는 지켜 보았던 연극, 어떤 경우에는 기획하거나 보조했던 연극을 따라가며 예리한 시선으로 분석하고 서술한다. 그러면서도 국립극단이 개선해야 할 점과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들의 특징을 상세히 분석하여 독자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저자는 백성희라는 한 개인의 일대기와 함께 그녀의 성과와 사례, 그리고 우수했던 공연의 비밀을 추적함으로써 우리 극단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괄목할만한 성과, 그리고 우리 연극계가 나아가야 할 점에 관하여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다.
차례
서문:무대 사이로 난 '길'을 따라
1. 연극의 매혹
연극과의 만남
가극이 대중문학이라면, 연극은 순수문학이다
2. 가극 배우에서 연극 배우로
개막 5분 전 벼락 대역
연극의 힘
아, 연극은 어렵구나
3. 국립극단 배우가 되어
하나의 맥락으로 합류하며
국립극단의 발족과 배우의 신성성
국립극단의 첫 무대를 말 없는 공주 역으로
선배와의 연기대결
타버린 반생
전쟁터에서의 배우들
폐허 속에서의 열정 [마의태자]
미운 여자의 내면을 보는 따뜻한 마음 [나도 인간이 되련다]
1954년 [뇌우]와 그 중단
테네시 윌리엄스와 그의 여인들
미국 연극의 연속적 흥행
최초의 영화 출연 [유전의 예수]와 그 이후
연출가 박진의 '리얼'한 연기 연습
하유상이 그린 여자
[시라노 드 벨주라]의 록산느
테네시 윌리엄스와 그의 여인들
두 전속 극단이 한 목소리로 [대수양]
박종화와 [여인천하]
고요한 찻잔 속의 태풍 [미풍]
60년대 사실주의 희곡의 명작 [산불]
명동을 휘어잡은 포오셔의 명 연기 [베니스의 상인]
1960년대의 연극 풍속도 1
미친 여자가 부르는 바다의 교향시[만선]
이해랑과 체흡
임영웅과 오태석이 만나는 자리 [환절기]
임영웅의 등장 [환상살인]과 [인종자의 손]
잃어버린 옥타브에 담긴 상흔 [달집
4. 연극 그 한길로:장충동 시대의 개막
백성희 단장의 의무
어려움과 돌파구
국립극단과 [인생차압]의 인연
배우의 성장과 연기적 완성
오태석의 국립극단 연출 대뷔작 [물보라]
명배우라는 호칭에 대하여
실패를 성공으로, 악가무적 전통 위의 [무녀도]
[북간도]와 임영웅
다시 공연된 [물보라]
국책연극이 아닌 작품 [세종대왕]
[한만선]의 종이옷과 그 의미에 대한 유추
58세의 나이 어린 공주 [장화를 신은 고양이]
정부의 간섭
외국 연출가의 첫 등장
80년대 공연의 침체 현상
공무원들과의 전쟁 아닌 전쟁
상상으로 채운 광활한 무대 [파우스트]
외국 연출가들의 대응
느린 말과 나는 말[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국립극단에 이어진 '오태석 연극의 여성성' [여자가]
한 해 9차례 공연을 기록한 백성희
제공연 작품들
국립극단의 상설 레퍼토리 [맹진사댁 경사]
허규와 [취발이]사건
80년대 후반의 작품들과 침체된 분위기
또 다시 [뇌우]그러나 실패
5. 팔자 사나운 한국 연극
한국연극의 불운
재임 단장 백성희의 연극 개선책 1
재임 단장 백성희의 연극 개선책 2
재임 단장 백성희의 연극 개선책 3
의도적 소강 상태
두 개의 외부 공연
백성희 자전극 [길]
6. 한극 연극을 위한 제언
주
공연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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