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55 소설교육의 맥락 저자: 김동환 정가: 20,000원 사양: 신국판 / 416쪽 출간일: 2018년 4월 30일 ISBN: 978-89-8477-633-3 93810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교과서 편찬 작업에 참여하면서 늘 품게 되는 아쉬움은 문학 연구와 문학 교육의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문학 현상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뒷받침될 때 그 교육적 접근도 그에 기대어 풍부해질 수 있다는 점을 절감하기 때문이다. 맥락이라는 용어를 주저하면서도 끌어들인 것도 그 때문이다. 두 영역의 접점은 문학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맥락을 통해 형성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기대를 품으면서 이 책을 내놓는다.- ‘서문’에서 차례 서문 |사(史)적 맥락| 소설사 교육을 위한 가설 -서사성과 지식의 상관성을 중심으.. 2022. 5. 26. 회고적 욕망과 환멸의 담론으로 오정희 소설 읽기 저자: 박춘희 정가: 18,000원 사양: 신국판 / 336쪽 출간일: 2018년 4월 6일 ISBN: 978-89-8477-652-4 93810 이 책은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주체의 욕망을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 텍스트의 무의식, 라캉의 담론 구조를 통해 규명한 연구서이다. 이 책에서는 책임 있는 담지자라는 전통적인 ‘인물’ 대신 내포작가, 화자, 작중인물을 포괄할 수 있는, 라캉 정신분석학의 ‘주체’ 개념을 상정하여 작중인물들을 분석했다. 오정희 소설에서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주체의 회상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퇴행적인 양상을 보여주지만 그러한 주체의 회상은 윤리적 주체의 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라캉 이론의 연장선상에서 확장된 담론구조로 오정희 소설 텍스트를 읽어냄과 동시.. 2022. 5. 25. 여성과 문학 저자: 김남석, 배옥주, 송명희, 조민경, 정진경, 류진아 사양: 176*240 / 400쪽 정가: 20,000원 출간일: 2021년 9월 10일 ISBN: 978-89-8477-709-5 93810 2018년 출간된 의 개정판 여성들의 삶에 대한 통찰은 오래 전부터 사회적 화두였다. 입센의 이 발표될 당시만 해도, 막연하게 억울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여성들이 적지 않았다. 일각의 여성들은 로라의 삶이 허위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제는 핍박받는 여성(들)의 처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다시 구해야 할 필요는 없어졌다. 그와 함께 몇 가지 중요한 변화도 동반되었다. 핍박받는 이들이 비단 여성만이 아니라는 사실에도 점차적으로 공감하기 시작한 것이다. 가령 먼 타국에 와 제대로 된 대우.. 2022. 5. 25. 고백_ 윤대성 자전소설 저자: 윤대성 정가: 9,000원 사양: 120*188 / 132쪽 출간일: 2018년 2월 22일 ISBN: 978-89-8477-647-0 03810 『고백』은 극작가 윤대성 선생님의 팔십 평생을 압축한 자전 소설이다. 선생님의 성품 그대로 자유로이 인생의 강렬한 순간들을 끄집어낸 회고담이다. 선생님은 자찬이나 자기 과시로 가득찬 자서전들의 세속적인 권위를 거부한다. 선생님은 자기검열 없이 작가이자 인간 윤대성의 허물과 약점, 아픔과 회한, 콤플렉스를 진솔하게 고백한다. 『고백』은 선생님의 개인과 사생활, 작가로서의 의식과 무의식의 틈을 엿보게 한다. 선생님의 희곡 명작들이 주는 감동과 다른 질감으로 독자를 한순간에 흡입시킨다. _ 홍창수 고려대 교수 · 극작가 차례 고백 윤대성 희곡과 허무의식 2022. 5. 25. 응답하라 필승 저자: 김애옥 정가: 15,000원 사양: 사륙판 변형 / 304쪽 출간일: 2017년 9월 26일 ISBN: 978-89-8477-640-1 03810 “모든 길은 통한다. 이렇게 걷다보면 로마까지 갈 수 있을까.” ‘필승’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4명의 등장인물들을 통하여 다양한 삶을 간접 체험하게 하는 드라마적 소설 보통 ‘죽음은 개연성이 없다’고 하지만 ‘삶에는 개연성이 있다’고 한다. ‘삶도 죽음처럼 개연성이 없을 수 있다’는 아이러니에서 출발하기로 하고 소설 속의 인물들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필승이, 필승, 필승 씨. 각 소설의 주인공들은 이름만 같은 필승이다. 어린 필승, 20대의 필승, 30대의 필승, 그리고 60대의 필승. 그 필승들은 각자의 삶을 만나서 상대해주고 있을 뿐이다. 사.. 2022. 5. 25. 커피 두고 갈게 저자: 윤조병 정가: 10,000원 사양: 국판 변형 / 148쪽 출간일: 2017년 9월 29일 ISBN: 978-89-8477-641-8 03810 윤조병 시집 사실주의 경향의 작품 활동을 주로 해온 극작가 윤조병의 시집. 제자 이혜성 씨가 시에 곡을 붙이고, 노래도 부른 악보 11편도 같이 묶었다. 차례 작가의 앞소리 1. 비밀 나무 윙크 나들이·1 나들이·2 조천鳥川 귀가歸家 고백·1 고백·2 2. 우창씨는 이렇다 게으르다 외로웠다 여인의 시선을 좋아한다 발톱에서 바다를 보았다 3. 너 동그라미·1 동그라미·2 너·1 너·2 너·3 ㅋㄷㅋㄷ·1 ㅋㄷㅋㄷ·2 ㅋㄷㅋㄷ·3 나[我] 다시 빚 매미·1 매미·2 태양 휘파람새 두껍아 두껍아 달팽이 반딧불이 4. 자유 자유·1 자유·2 자유·3 자유·4 자.. 2022. 5. 25. 사모문집 저자: 강신항, 정양완 정가: 15,000원 사양: 신국판 / 288쪽 출간일: 2017년 7월 25일 ISBN: 978-89-8477-639-5 03810 여기 겨레의 스승이요 志士이신 한 어른께서 고이 누워계시다. 庚戌國恥以來 世上이 여러 번 바뀌었으나 先生은 그 꼿꼿한 志操로 백년을 하루와 같이 겨레의 師表이셨다. 세상에 스승이 많으나 선생처럼 高潔한 스승이 몇 분이나 되며, 不義不正과는 妥協하지 않고 대쪽같이 곧은 氣槪로 한 平生을 지내는 동안 萬人의 崇仰을 받았던 어른은 또 몇 분이 되리오. 나는 시비조로 여쭈었다. 아버지의 말씀은 이러하였다. “나라를 왜 사랑하느냐? 내 나라라 사랑하지 아니치 못해서 사랑하는 것이다. 보답을 바라서 사랑하는 게 아니란다. 나라가 나에게 잘해주고 나를 돌보아주고.. 2022. 5. 25. 山有花 산유화 저자: 장일홍 정가: 13,000원 사양: 46판 변형 / 340쪽 출간일: 2017년 5월 15일 ISBN: 978-89-8477-635-7 03810 4·3의 진실은 무엇인가? 오래 전부터 나는 100년 후, 우리의 후손들에게 4·3의 전모와 진면목을 알리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山有花〉에 4·3의 전 과정―4·3의 도화선이 된 1947년 3·1절기념대회부터 4·3의 대단원인 1957년 최후의 무장대원 오원권의 생포―과 후일담(4·3당시 제주 주둔 9연대장 김익렬의 죽음)까지 ‘4·3의 모든 것’을 담으려고 애썼던 것이다.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는 1789년 프랑스대혁명의 흐름을 보여준다.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와 앙드레 말로의 〈희망〉도 스페인 내전의 참상을 묘.. 2022. 5. 25. 최정희와 장아이링의 여성의식 비교 연구 저자: 김홍월 정가: 13,000원 사양: 신국판 / 264쪽 출간일: 2017년 3월 30일 ISBN: 978-89-8477-631-9 93810 장아이링은 나에게 전설적 존재였다. 그녀의 성격은 모순된 것들의 집합체이다. 그녀는 어딘가 우월의식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열등의식의 여운을 남긴다. 부유한 가문 출신이지만 자신을 평범한 소시민으로 표현한다. 글에서는 독자들과 친밀하게 한담하지만 일상에서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있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꽁꽁 숨겨두고 있다. 무엇보다도 글에서는 인간의 심리, 특히 여성의 심리를 깊게 파고드는 데 능수능란하지만 정작 본인은 사랑에 있어서 ‘바보’였고 늘 속임을 당하였다. 이러한 중국의 여성작가 장아이링의 면면들이 구체적으로 닮은 것은 아니지.. 2022. 5. 25.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