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욱2 농담 저자: 정영욱 정가: 17,000원 사양: 국판변형 / 336쪽 출간일: 2019년 12월 20일 ISBN: 978-89-5786-715-0 2019 문학나눔 선정 도서 “어쩌면 인간은, 신이 내뱉어놓은 농담일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제목에는 이러한 함의가 들어 있다. ‘농담’은 하나마나 한 소리, 아니면 말고 식의 말, 말은 내뱉지만 그것에 책임은 지지 않는 말 등을 뜻한다. ‘신이 내뱉어놓은 농담’은 곧 우리 인간을 가리킨다. 신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신이 책임은 지지 않는, 그러니까 신에게서 멀어지는 인간의 모습을 작가는 이 말로 표현해내고 있다. 이 책에는 모두 네 편의 희곡이 실려 있다. 「농담」, 「괴화나무 아래」, 「꽃밭에 앉아서」, 「밤사냥」의 네 작품은 각기 다른 내용을 보여주지만, 하나의.. 2022. 6. 7. 남은 집(정영욱 희곡집) 저자: 정영욱 정가: 11,000원 사양: 신국판 변형(반양장) / 360쪽 출간일: 2008년 8월 16일 ISBN: 978-89-5786-248-3 03680 극작가 정영욱의 첫 번째 희곡집이다. 희곡쓰기가 해연海淵을 헤매는 먹먹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요. 먼 훗날, 부표하나 발견하고 망망한 물 위로 차오르는 날 있겠지, 그런 거겠지, 앞으로 쓸 글들만 바라보고 나아갈 것입니다. 죽음을 향할 수밖에 없는 존재는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참 좋은 배움임을 주억이면서. 어떻게든 살면서 자주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귀한 일임을, 이즈음 거듭 확인합니다. 차례 서문 ― 물의 비극적 풍경 남은 집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버들개지 토우 2022.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