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신영, 오충수, 오세곤
사양: 신국판 / 328쪽
정가: 17,000원
출간일: 2021년 10월 22일
ISBN: 978-89-5786-795-2 93680
문화예술정책은 예술창작과 복지 그리고 교육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하지만 연기나 연출 또는 연극 이론에 비해 그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반성과 대안을 담고 있다.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집중 연구한 첫 번째 글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을 겪고 있는 대학로 연극의 문제점을 극단, 소극장, 탈 대학로라는 관점으로 진단하고 대학로 연극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글에서는 경기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단체의 분야별, 지역별, 교육대상별 등 분류 체계를 세워 경기도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안 과제에 대한 상호 인식공유 및 공동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세 번째 글은 최근 아산시를 중심으로 민간소극장이 구축되는 등 여러 공연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중임을 감안하여 기초자치단체의 공연예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공연예술클러스터 조성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가 클러스터에 유입되어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공연예술클러스터의 구축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차례
대학로 연극의 진단과 활성화 방안 연구(이신영)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단체 현황 연구(이신영)
기초자치단체 공연예술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연구 — 아산시를 중심으로(오충수)
도고 예술창작벨트(오세곤)
연극 진흥을 위한 정책 제안(오세곤)
부조리한 권력 속에서 예술은 무엇을 해야 하나(이신영)
대한민국연극계 발전을 위한 세미나_제2과제, 위기 대응 매뉴얼 확립(이신영)
저자소개
이신영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문학박사. 현재 성결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교문화예술교육 경기 8개 분야 관리책임 교수, 전국 예술강사 단체협의회 부회장, 대학로포럼 대표, 서울연극협회 이사, 금천연극협회 협회장, 극단 노을 상임연출 등을 맡고 있다.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극분야 신진예술가에 선정되었고, 2009년과 2010년 그리고 2016년 <수업>이 각각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발 국내우수작,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구미 아시아연극제에 공식 초청작에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동일 작품으로 서울연극인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김남수 배우)하기도 하였다.
주요 연출 작품에 <패밀리 비지니스>, <이문의 고백>, <우리읍내>, <뻥짜귀족>, <고백>(곰, 청혼), <길>, <청중>, <인디아나존스>, <엄중한 감시>, <수업>, <우리 젊은 날의 일기>, <우리들이 원하는 건>, <연극 TV동화 행복한 세상>, <인터뷰>, <금천구 시흥동 2015번지>(이상 연극) 등과, <한정담>, <우리읍내>, <독산동 우시장>, <츤데레>, <1984안양읍내>, <꿈의 사람 요셉>(이상 뮤지컬) 등이 있다.
주요 저서에 <한국연극연출과 몸성>, <<우리 읍내>를 보는 창>, <연극을 보는 창>, <문화예술정책을 보는 창>(공저)이 있다.
오충수
순천향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동대학원 예술학 석사. 현 CS뮤지컬컴퍼니 대표이다.
CS아트홀 대표를 역임하였으며, 순천향대학교에서 연극무용학과 연극, 뮤지컬 제작실습 등을 가르쳤다.
연극 <보이첵>, <술로먼의 재판> 등을 제작하였으며, 뮤지컬 <포장마차>, <경성스캔들> 등에서 극작, 작곡, 연출을 맡았다.
오세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4년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하여 현대희곡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배우의 화술>, <예술강국, 문화대국>, <연기화술클리닉> 등의 저서와 여러 권의 고등학교 연극 교과서를 집필하였으며, 손턴 와일더의 <우리 읍내>, 장 주네의 희곡 <하녀들>과 시집 <사형수>,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이오네스코의 <대머리 여가수>, <수업>, <의자>, <왕은 죽어가다>, <살인놀이>, 장 아누이의 <반바지>, 스트린드베리의 <줄리아씨>, 하벨의 <청중>, 보마르셰의 <피가로의 결혼>, 베케트의 <승부의 종말>, 사르트르의 <더러운 손> 등 여러 작품을 번역하였고, <우리 읍내>, <체홉의 수다>, <술로먼의 재판>, <갈매기>, <타이터스>, <보이첵>, <오 행복한 날들> 등의 작품을 연출하였다.
1996년 가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1999년 순천향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연극무용학과 교수를 지냈다. 2007~2008년 한국연극교육학회 회장과 2005~2012년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한국연극교육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한국화술학회를 창립하여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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