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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의 책/학술

우울성향과 문학치료

by 연인 2022. 5. 25.

 

 

 

저자: 조은상

정가: 24,000

사양: 신국판(반양장) / 444쪽

출간일: 2015년 7월 23일

ISBN: 978-89-8477-598-5 93810

 

 

문학치료와는 별개로 내게 누군가를 이해하고 그의 변화를 돕고 싶다는 바람은 훨씬 오래 전부터 있어온 것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나는 늦게 대학에 다니는 어머니의 과제를 몇 번인가 도와드린 일이 있다. 어머니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있었는데 어머니의 과제를 돕다가 어려운 전공책 사이에서 대화체로 기술된 작은 책을 발견했다. 그리곤 그 책에 폭 빠져들어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내 삶의 방향을 정하게 한 그 책이 바로 󰡔딥스󰡕였다. 그것은 나에게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의 변화를 돕고 싶다는 꿈을 꾸게 만들었다. 그때부터였다. 자기 안에 갇혀 있던 딥스라는 아이를 세상과 소통하도록 도와준 선생님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거기에 평탄치 않았던 나의 어린 시절의 경험들이 더욱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와 변화에 매료되도록 했는지 모른다.

 

차례

1. 서론

1.1. 문제 제기

1.2. 연구사

1.3. 연구 방법

 

2. 설화를 활용한 자기서사 진단의 설계

2.1. 자기서사와 설화

2.2. 설화의 선정과 활동의 설계

 

3. 자기서사의 탐색과 구성

3.1. 김선희 - 가족들에게서 거리감을 느끼는 주부

3.2. 이수진 - 자식 때문에 우울한 주부

3.3. 박미경 - 어머니와 남편에게 화가 나 있는 주부

 

4. 우울성향 자기서사의 종합적 분석

4.1. 우울성향 자기서사의 특성

4.2. 우울성향 자기서사 진단결과와 의의

 

5. 결론

 

저자소개

조은상

건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치료학으로 석, 박사과정을 마쳤다. 박사과정 재학 중 임상활동과 그것의 구체적 방법론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상담심리 공부를 시작했으며 단국대 대학원에서 상담심리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상담심리사(2), 문학치료전문가(2)이다.

논저로는 ()’자 평어와 관련된 한시의 특성과 문학치료적 효과에 대한 연구, 사설시조에 나타난 애정의 정신분석학적 의미와 윤리적 기여, 삼강행실도와 효자전에 나타난 자기파괴적 효행의 심리, ()’의 심리적 특성; ‘분리-개별화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설화 <새끼 서 발>에 나타난 과장과 허언의 심리적 의미와 효용등의 논문과 우울성향과 문학치료, 옛이야기와 문학치료의 저서가 있다.

단국대, 원광대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 건국대, 서울시립대에서 문학과 심리학, 문학치료에 대한 강의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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