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잘릴라 바카르 저, 유효숙 역
정가: 6,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128쪽
출간일: 2007년 12월 1일
ISBN: 978-89-5786-213-3 03680
<주눈>은 튀니지의 여의사인 Néjia Zemni 원작의 <정신분열증 환자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튀니지의 극작가이자, 드라마터지, 배우인 Jalila baccar의 작품이다. 튀니지의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한 잘릴라 바카르는 연출가인 남편 파델 쟈이비와 함께 극단 파밀리아에서 극작가, 드라마터지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눈> 공연에서는 정신분석의인 ‘그녀’ 역할을 맡아 공연했다. 이 작품의 원작은 네쟈 쟘니가 자신이 치료한 환자의 이야기를 15년 동안 기록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주인공 눈은 튀니지의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란다.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 맏형을 편애하는 어머니, 폭력적인 맏형을 비롯한 11명의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난 눈은 실어증 증세를 보이다가 정신분열증으로 진단 받아 병원에서 약물 치료와 분석과 상담 치료를 받게 된다. 의사인 그녀는 정신병 환자이며 비정상적이라 생각되던 환자 눈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가치 기준과 규범이 존재하는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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