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민정
정가: 17,000원
사양: 신국판 / 336쪽
출간일: 2020년 6월 1일
ISBN: 978-89-5786-730-3
2020 문학나눔 선정 도서
「해무」의 작가 김민정의 세 번째 희곡집.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극작가인 저자가 2014년에서 2018년 사이 공연을 올린 희곡들이다.
「하나코」와 「이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고, 「호스피스」는 안락사 문제, 「일물」은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역사 속 사건을 소재로 했다.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우주적 관점을 극 속으로 들여와 외로운 현대인의 삶을 조명하고자 했으며, 「갈애」는 갈증나는 사랑이라는 뜻으로 낯선 외부인을 받아드림으로 인한 한 가족의 와해를 다룬다.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여섯 작품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그들이 처한 비극적 상황 속에서 살아야 하는 소시민인 개인의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귀결된다.
차례
하나코
호스피스
일물(一物)
이혈(異血)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갈애(渴愛)
저자소개
김민정
충남 당진의 작은 시골 마을이 고향이다. 단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전문사 극작과를 졸업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뮤지컬 오페라 아카데미’도 졸업했다.
2004년 <가족의 왈츠>가 데뷔작이고, 대표작으로는 <해무>, <십년 후>, <너의 왼손>, <고사>, <하나코>, <시간을 칠하는 사람> 외 다수의 작품. 그리고 창작 오페라 <붉은 자화상>이 있다.
2007년 <해무>로 2007 한국연극 베스트7 선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가족 왈츠>가 서울연극인 대상 극작상에, <하나코>가 창작산실 대본공모 우수작에 당선되었다. 2015년 <고사>로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희곡상 수상하였으며, 2016년에는 <붉은 자화상>이 창작산실 오페라 시범공모 우수작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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