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고연옥
정가: 18,000원
사양: 130*210 / 348쪽
출간일: 2020년 9월 25일
ISBN: 978-89-5786-743-3
2020 문학나눔 선정 도서
극작가 고연옥의 세 번째 희곡집.
작가는 도서출판 연극과 인간에서 2015년 희곡집2에 이어서 희곡집3을 발간하였다.
이번 희곡집에는 가난하지만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 형제가 왜 사회에서 실패하고 좌절하며 잠재적 테러리스트가 되고 마는지를 그린 <나는 형제다>(2015)를 비롯하여 삼국유사 웅녀 신화를 모티브로, 2015년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처의 감각>, 2017년 동아연극상의 작품상, 희곡상, 신인 연출상을 휩쓴 수상한 <손님들>,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삶이 막장의 검은 하늘 아래 광부들의 삶과 닮았다는 생각으로 써내려간 <검은 입김의 신> 등이 실려 있다.
모두 사회구조적 문제와 인간본연의 문제를 깊이 있게 파고든 작가의 수작들이다.
마지막으로 IS 전사가 되기 위해 떠난 청년의 실화를 모티브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길가메시’ 신화를 비유한 <인간이든 신이든>은 아직 미공연 최신작으로 작가의 멈추지 않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차례
1. 나는 형제다
2. 처의 감각
3. 손님들
4. 검은 입김의 신
5. 인간이든 신이든
후기
저자소개
고연옥
199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된 후, 2001년 <인류 최초의 키스>를 통해 본격적인 희곡작가의 길을 걸었다.
실제 범죄사건 등 사회성 강한 소재를 사용하여 사회극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사건과 신화를 접목시키는 작업을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신화의 세계 속에서 사회적 사건들을 해석하고 탐구하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 대표수상작 ]
2001 <인류 최초의 키스>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올해의 우수 희곡
2003 <웃어라 무덤아> 올해의 예술상 연극부문 우수상
2007 <발자국 안에서> 서울연극제 대상, 희곡상
2011 <주인이 오셨다> 올해의 연극 베스트7, 대한민국 연극대상 희곡상
2013 <칼집 속에 아버지> 대산문학상
2015 <처의 감각> 벽산희곡상, 독일 하이델베르크 스튀케마르크트 페스티벌 국제작가상
2017 <손님들> 차범석 희곡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올해의 연극베스트7, 동아연극상 대상, 희곡상,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우수상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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