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문환
정가: 12,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236쪽
출간일: 2013년 3월 15일
ISBN: 978-89-5786-449-4 93680
여기에 실린 글들은 2008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교양잡지 '삶과 꿈'에 연재했던 것들이다. 글은 처음부터 오랫동안 공연을 접해오면서도 막상 그 전면에 존재하는 배우들에 대해 내가 너무나 모르고 있다는 자성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그때그때 무대에 오른 공연들 중에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 싶은 공연을 골라 작품을 통해 배우들을 보자는 의도에서 글을 쓰면서 배우들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할 성 싶은 에피소드들을 곁들이는 방식을 택하였다. 그런 측면에서 이 글은 비평의 범주로부터 자유롭다. 현대미학, 특히 분석미학은 비평의 삼대 요소를 기술(description), 해석(interpretation), 평가(evaluation)로 꼽는다. 우선 작품을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행간을 읽고, 일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는 의미이다. 요즈음 칼럼니스트라는 호칭이 자못 유행인데, 이 글은 그에 준한 태도로 다소간 너그럽다.
차례
서문
백성희,장민호의 <3월의 눈(雪)>
이순재의 <동키호테>
오현경의 <봄날>
권성덕의 <우리 아버지의 미리내>
강부자의 <친정엄마와 2박 3일>
김금지의 <화사첩>
박정자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손숙의 <어머니>
윤소정의 <에이미>
윤석화의 <신의 아그네스>
신구의 <맹진사댁 경사>
이호재의 <아마데우스>
전무송의 <용호상박>
윤문식의 <이춘풍난봉가>
김성녀의 <벽 속의 요정>
김재건의 <너의 의미>
윤주상의 <리타 길들이기>
윤여성의 <나도 아내가 있다>
손봉숙의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상민의 <넌센스>
이호성의 <출구와 입구>
김갑수의 <칼맨>
한명구의 <고도를 기다리며>
안석환의 <웃음의 대학>
김동수의 <완득이>
남명렬의 <모래의 정거장>
박지일의 <대학살의 신>
서주희의 <보이체크>
이남희의 <우어파우스트>
김승욱의 <늘근 도둑이야기>
이대연의 <광부화가들>
강애심의 <연변엄마>
길해연의 <돐날>
이항나의 <아시안 스위트>
김소희의 <경성스타>
김수현의 <사랑이 온다>
부록_<시학> 다시 읽기: 배우예술의 원천적 복원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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