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창준
정가: 8,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212쪽
출간일: 2003년 8월 31일
ISBN: 89-8477-179-1 93850
이 작품은 지나친 함축과 과감한 메타포의 사용, 작품의 다의적 의미구조와 연관성이 없는 줄거리 등으로 인해 이해가 쉽지 않은 소설이다. 독문학계의 거장인 베다 알레만이 지적하듯이, “난해하기로 소문난 작품”이기도 하다. 독일어권 독자나 학자에게도 어려운 작품이 우리나라에 이렇게 널리 퍼진 이유는 아마도 강한 흡입력을 가진 이 작품의 표현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품 속에서 다루어지는 고독, 사랑, 죽음 등 우리 현존재의 근원적인 주제들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감상적인 수용태도에 적지 않게 부합하는 많은 대목들도 폭넓은 수용을 가능케 한 것으로 보인다.
차례
1. 들어가는 말
2. 말테의 수기 이전의 문학세계
2.1. 릴케의 초기 시학
2.2. 기도시집
2.3. 릴케의 중기 시학-로댕과 세잔느 체험
3. 정체성의 위기
3.1. 파리의 첫인상
3.2. 대도시에서의 죽음과 고유한 죽음
3.3. 자아비판과 문화비판
3.4. 니콜라이 쿠스미취와 도구이성
4. 주관적 변용과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
5. 사회적 소외와 존재론적 시각
6. 고독과 예술
7. 유년기 체험
7.1. 불안
7.2. 손에 관한 이야기
7.3. 거울 앞에서의 정체성 놀이
8. 역사적 인물과 실존적 투영
8.1. 정체성의 변증법: 그리샤 오트레표프와 샤를 대공
8.2. “참된 존재도 배우도 아닌...”: 샤를 6세와 암흑의 시대
9. 사랑의 담론
10. 돌아온 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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