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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의 책/교양

지조를 지킨 지도자들 2-백범 김구

by 연인 2022. 5. 25.

 

 

 

저자: 김경옥

정가: 16,000

사양: 국판(양장) / 324쪽

출간일: 2011년 2월 10일

ISBN: 978-89-8477-475-9 04810

 

 

실명소설은 어디까지나 그 인물의 전기적 사실에 더하되, 그 사람의 성격이나 철학을 살펴 작가의 창작적 상상력을 최대한 살려 그 사람의 그런 성격과 철학으로는 충분히 그런 행동을 하겠다고 생각한, 곧 개연성蓋然性으로 새로이 창작하는 작업이다. 이 모든 창작물들은 지은이의 무한한 상상력이 무지개 빛 꿈을 쫓아 푸른 하늘을 누빈 천재적인 달걀 노란 자위들인 것이다. 마침내는 그 사람의 전기적인 사실이 뼈대가 되고 거기에 창작자의 상상력이 살갗이 되어 옷을 입히게 되었던 것이다. 곧 앙상한 마른 나뭇가지에 마치 연인의 눈처럼 콩깍지가 끼게 된다. 물론 사실주의의 옷인 참모습보다 더 참되게 보이는 허구인 예술이 자리잡게 되었던 것이다.

 

차례

남북협상

마침내 남북은 갈라지고

국모폐하 참살의 복수

세속의 피안으로

불가의 인연은

다시 속세로 돌아와서

여자들과의 인연들

망국의 하늘아래에서

제자들을 키워야지

왜의 모함속에 다시 옥으로

감옥은 더 굳은 결심을

굳은 동지를 모아야지

새 인생으로 항일전선에

넓은 하늘로 날개를 다

<대한민국임시정부>

터지는 민족의 함성

이념은 과연 원수인가?

궁지에 몰린 임시정부를

숭고한 순국의 넋

바빠도 쉬엄쉬엄

왜의 최후 발악

왜가 너무 빨리 손을 들었다

비극은 마침내 터지고

천추의 한

악의에 찬 복수극

통일을 외치다 쓰러진 비극의 민족인 백범 김구의 한평생

이렇게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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