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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의 책/교양

지조를 지킨 지도자들 3-고당 조만식

by 연인 2022. 5. 25.

 

 

 

저자: 김경옥

정가: 18,000

사양: 국판(양장) / 384쪽

출간일: 2011년 2월 10일

ISBN: 978-89-8477-476-6 04810

 

 

실명소설은 어디까지나 그 인물의 전기적 사실에 더하되, 그 사람의 성격이나 철학을 살펴 작가의 창작적 상상력을 최대한 살려 그 사람의 그런 성격과 철학으로는 충분히 그런 행동을 하겠다고 생각한, 곧 개연성蓋然性으로 새로이 창작하는 작업이다. 이 모든 창작물들은 지은이의 무한한 상상력이 무지개 빛 꿈을 쫓아 푸른 하늘을 누빈 천재적인 달걀 노란 자위들인 것이다. 마침내는 그 사람의 전기적인 사실이 뼈대가 되고 거기에 창작자의 상상력이 살갗이 되어 옷을 입히게 되었던 것이다. 곧 앙상한 마른 나뭇가지에 마치 연인의 눈처럼 콩깍지가 끼게 된다. 물론 사실주의의 옷인 참모습보다 더 참되게 보이는 허구인 예술이 자리잡게 되었던 것이다.

 

차례

나라사랑의 외고집

우리나라 조선땅에서 나오는 것만으로

젊음의 불결 속에서

나라를 되찾아야지

더 중요한 임무를

인생 자세의 갈림길

항일운동에 개입하는 선교사들

평양시민을 위해

새로운 인간으로

오산이여 영원히

조선물산장려회

언론으로의 항일

구세주 나타나다

조여드는 족쇄

노처녀 전선애

신부수업

<숨 좀 돌리고>-고구려의 넋

행복한 피난 살이

슬픈 해방

고당과 평양

독재자를

김일성 장군 환영시민대회

고당과 김일성

차츰 얼어붙는 땅

새로운 굴레

마지막을 위한 준비

깊고 험한 굴속

그 뒤의 고당네 식구

큰 스승을 기려서

외곬 벽창호로 지조를 지킨 고당 조만식의 한평생

이렇게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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