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장-폴 벤젤 저, 이선형 옮김
정가: 8,000원
사양: 신국판변형(반양장) / 160쪽
출간일: 2011년 2월 28일
ISBN: 978-89-5786-375-6 04680
이 책의 특징은 작품 이외에도 장-루이 카베와 장-클로드 랄리아의 분석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비록 몇몇 장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만 수록되어 있음에도 이를 번역하면서 언어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끈질기게 해석의 장을 넓히려는 이들의 연극 분석 방법과 태도에 새삼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세세한 해석은 현재 진지한 해석을 바탕으로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보다 직관에 의존하거나 해석 방법을 알지 못해 답답해하는 우리의 공연 현실에서 매우 유익하리라는 생각이다. 작품 자체가 갖는 가치 높은 연극적 미학의 측면 이외에도 주제적 측면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 또한 극작품의 해석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머나먼 아공당주>와 그 해석은 모범적인 교과서임에 분명하다.
'연극과인간의 책 >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일본희곡집 5 (0) | 2022.05.31 |
---|---|
마리안의 변덕 (0) | 2022.05.31 |
검둥이와 개들의 싸움(20세기 프랑스 희곡선 17) (0) | 2022.05.31 |
벚꽃동산 (0) | 2022.05.31 |
브레히트 선집 4-영화 (0) | 2022.05.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