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양완
정가: 35,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774쪽
출간일: 2012년 5월 18일
ISBN: 978-89-8477-513-8 94810
이 책은 江華學派의 文學과 思想을 연구하는 一環으로써, 耕齋 李建昇 선생의 海耕堂收艸를 중심으로 공부한 자취다. 이 집안의 중요한 記錄들은 寧齋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가 썼고, 그가 세상을 뜬 뒤에는 耕齋가, 그 뒤에는 蘭谷이 그리고 그 뒤에는 더러 薝園이 적기도 하여 이 작업에는 耕齋외에 寧齋․蘭谷․薝園의 글들이 더러 들어있다. 耕齋丈의 글은 어느 한편 알뜰치 않음이 없지만, 특히 아무런 벼슬로도 쓰이지 않아서 그들의 抱負가 알려지지도 않았건만 섭섭해하거나 안타까워하지도 않고 超然하였던 惕士․靜堂․戚兄成氏 등의 高貴한 참 학문의 內修의 자취에 존경과 감탄을 금할 길 없고, 자기가 죽고 난 뒤에도 間島일에 정신 쏟고 상제노릇에 신경쓰지 말라면서, 작은 아들에게 그것을 꼭 신칙하라 한 崔延日의 마지막 당부는 바로 한 마음이었던 耕齋의 마음을 읽게 하며, 成就하지는 못했을망정, 江華學人들의 그 高貴한 動機論을 엿볼 수 있게 하고, 그 기막힌 愛國心이 나를 못내 눈물겹게 하였다.
차례
경재 이건승 선생
경재장의 가족들
Ⅰ. 家系
Ⅱ. 맏형 寧齋 李建昌 선생
Ⅲ. 垂卿 李建冕
Ⅳ. 春世 李建芳
Ⅴ. 자손 등에게
경재장의 우정
Ⅰ. 綺堂 鄭元夏
Ⅱ. 汶園 洪承憲
Ⅲ. 守坡 安孝濟
Ⅳ. 檀湖 閔斗鉉
Ⅴ. 그외의 벗들
스승의 길
Ⅰ. 계명의숙
Ⅱ. 士薰 呂南燮
Ⅲ. 恥齋 李範世
Ⅳ. 景施 鄭寅普
Ⅴ. 景壤 鄭寅書
역사인식
글로 쓴 독립운동-傳
烈婦의 자취를 적다
강화학인의 그늘에 피고 진 여인들
서래우존
중국에서 본 낯선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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