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그라피 소론

 

 

 

저자: 마르셀 프레드퐁 저, 권현정, 올리비아잔 코헨 역

사양: 150*200 / 196쪽

정가: 17,000원

출간일: 2021년 12월 30일

ISBN: 978-89-5786-797-6 93680

 

 

이 책은 마르셀 프레드퐁이 76개의 텍스트를 모아서 시노그라피 개념을 조명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20세기 초 무대혁명의 선구자들(아피아, 크레이그, 코포…)을 비롯하여 프랑스 현대 시노그라퍼에 이르기까지, 연극 공간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건축가, 극작가, 연출가 등 다양한 견해가 포함된 앤솔로지로, ‘시노그라피 미학지도’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차례

장소의 시학 / 마르셀 프레드퐁

 

1. 시노그라피 개념

세 사람의 관점: 리샤르 페뒤지, 야니스 코코스, 요세프 스보보다

어원적 접근 / 마르셀 프레드퐁

시노그라피의 현대적 의미 / 마르셀 프레드퐁

시노그라퍼 연합회에서 정의하는 시노그라피: 공연, 시설, 전시 시노그라퍼

 

2. 허구적 장소 표현

아리스토텔레스: 시노그라피 도입과 소품 제작인

비트루비우스: 평면도, 입면도, 시노그라피 / 세 가지 무대 유형 / 클로드 페로의 비투리비우스에 대한 해석

세바스티아노 세를리오: 연극 무대-경이로움과 원근법 / 건축가에게 유용한 원근법

윌리엄 셰익스피어: 상상의 날개로, 무대는 날렵하게…

아베 도비냑: 장소의 사실임직함

피에르 코르네이유: 연극의 허구성-대기실 제안

드니 디드로: 작가는 무대미술가를 찾아보라고 요구해야 한다 / 영감을 주는 동굴[배경 속으로 감정이입]

니콜라 레스티프 드 라 브르톤: 데코레이션은 무대의상이다

빅토르 위고: 정확한 지역색

에밀 졸라: 환경의 중요성

루이베크 드 푸키에르: 무대미술은 텍스트 시성에 적합해야[조화로워야] 한다

스테판 말라르메: 배우는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알프레드 자리: 연극에서 불필요한 연극

아돌프 아피아: 어떻게 무대에 숲을 표현할 것인가?

에드워드 고든 크레이그: 이상적 연출가 / 작가의 생각과 조화로운 배경 창조

자크 코포: 데코르를 단념해야 한다 / 따라서 무대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브세볼로드 메이예르홀트, 발레리 베부토프: 데코르란 용어는 더 이상 의미하는 바가 없다

가스통 바티: 일관적이고 다채롭게 표현하길 꿈꾸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무대미술 / 무대 배경화 비판 / 무대 건축가 / 제로에서 시작하려는 결심에 대하여

르네 알리오: 일종의 시각 언어를 창조하다 / 작업 공간이 드러나면서 허구적 공간이 표현되지 못했다 / 시노그라피는 공간에서 오브제를 다룬다. 따라서 시간도 다룬다

질 아이오: 무대미술에 대하여

타데우스 칸토르: 소위 무대미술이라고 하는 것 / 장소는 모든 행위의 원인이다

장기 르카: 정확히 말해서 무대미술은 없고 장소가 있다

요세프 스보보다: 개념을 옮기는 시노그라피

야니스 코코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다

기클로드 프랑수아: 설명과 은유 / 진실과 거짓

자크 가벨: 바닥은 주변 요소에서 영양분을 섭취한다

에마뉘엘 클로뤼스: 연출가와 시노그라퍼

레이몽 사르티: 여행객의 시선

다니엘 잔토: 시노그라피는 오로지 공연 시간 속에서 존재한다

장 프랑수아 시바디에: 데코르는 필요 없고 공간이 필요하다

프랑수아 들라로지에르: 움직이는 오브제 만들기

프랑크 보샤르: 디지털 시노그라피

필립 마리오주: 시노그라퍼의 세 가지 역할 / 시노그라피와 데코르의 경계는 매우 모호하다 / 연기 카펫

장 숄레: 아름다운 데코르

베르나르 도르: 장소와 환경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창고를 짓듯 희곡을 쓰다

발레르 노바리라: 공간은 시작점이다

 

3. 실제 공연 장소

니콜라 사바티니: 무대 구조에 대한 일반적 견해

자크프랑수아 블롱델: 극장을 건설하다

샤를 가르니에: 필수적인 보완요소

앙드레 앙투안: 새로운 극장 건설

자크 코포: 건축적 해법

루이 주베: 아무것도 없는 극장 안으로… / 연극 공간 다이어그램으로 정의되는 공연장

에드워드 고든 크레이그: 연극은 빈 공간이어야 한다

브세볼로드 메이예르홀트: 새로운 공연을 창조하기에 적합한 연극장소

앙토냉 아르토: 하나로 통합된 장소

피에르 손렐: 극장 건축이 미치는 영향

에티엔 수리오: 큐브와 구형

발터 그로피우스: 기계적 공간인 토탈 시어터

드니 바블레: 연극 장소란 무엇인가?

피에르 프랑카스텔: 연극 장소란?

르네 알리오: 극장은 도구다

조 밀지너: 좋은 극장이 아니라고 해도…

미셀 비나베르: 무대는…

앙투안 비테즈: 대피소와 극장

요세프 스보보다: 분수령

타데우스 칸토르: 극장은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공연 장소이다

아리안 므누슈킨: 영감을 주는 빈 공간

피터 브룩: 상상력으로 구멍을 채우는 것

클로드 레지: 버려진 공간

니키 리에티: 이탈리아식 극장에서 벗어나다

다니엘 잔토: 이탈리아식 극장에서 탈출하기

야니스 코코스: 이탈리아식 극장으로 되돌아가려는 이유

뤼크 부크리스: 유연한 공간

마르셀 프레드퐁: 탄력적 무대, 정교한 무대

발랑탱 파브르, 장 페로테: 이상적 극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노그라퍼의 모색과정 / 자크 가벨

실용지식 / 마르셀 프레드퐁

 

저자소개

마르셀 프레드퐁(Marcel Freydefont)

시노그라퍼. 낭트 국립 고등건축학교에서 강의하며 건축 분야 시노그라피 연구원(GERSA)으로 활동했다.

 

권현정

서강대학교 유럽문화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10대학에서 연극학 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논문에 <1945년 이후 프랑스 무대미술의 형태 미학>, <메테를랭크의 일상의 비극>, <라가르스의 세상의 끝일 뿐 또는 소통의 실패> 등이 있으며, 주요 역서로 1975년부터 2015년까지 무대미술의 변천과 의미를 다룬 <프랑스 시노그라퍼>, 아르느 리그르의 <나는 사라지다> 등이 있다.

 

올리비아잔 코헨(Olivia-Jeanne COHEN)

파리 3대학 문학박사.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며 프랑스 문화관광부에 재직 중이다. 소설가, 수필가, 극작가, 비평가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