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워싱턴문인회시문학회 편
정가: 8,000원
사양: 신국판변형(양장) / 168쪽
출간일: 2010년 12월 23일
ISBN: 978-89-8477-482-7 03810
워싱턴문인회의 시문학회가 발행하는 <시향> 여섯번째 책이다.
우리의 삶 가운데 시가 주는 위안과 영혼을 맑히는 언어가 없다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특히 남의 나라에 와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이민의 삶에서 시인들에게는 시를 쓸 수 있는 우리말과 글이 있기에 그것이 모진 삶을 견디는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시인은 보이지 않는 감성의 세계를 혼신의 힘을 다해 언어를 캐내어 표현하는데 평생을 거는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차례
강인숙
봄날저녁/ 강물과 만나다/겨울 섬
강혜옥
난로 앞에서/병산 서원
권귀순
사람에게서 향기가 난다/온타리오 호수에서/풍장
김경암
가을/한해를 보내며/산사에 이는 바람
김인기
물의 자존심/만추의 늪/물도 상처를 받고 그 흉터가/오래 간다
김행자
금강산/모과향 같은 사람/독도야, 미안하다
노세웅
석양/한밤중에/홍관조 이야기
박 앤
가시 울타리/혼자 잠들기/용마루
박양자
세탁기/대나무 젓가락/갓길에 서다
박지연
베니스의 노을/부자/밤바다
박현숙
그 외딴 집/가짓빛에 들다/안개꽃
오요한
꽃불/다람쥐
유양희
가을비/환청幻聽/생각의 집
이경희
새/가을/봄날
이병기
성령聖靈 1/성령聖靈 2/해방둥이
이정자
그 섬에 가다/값/시락국
이천우
알게 되겠지/공원/벌써
이혜란
가을바람/천둥 소나기/빨랫줄
임숙영
벽화/벤자민/목불
장혜정
보물지도/ 해바라기
전현자
너도 이다음에…/아이스 바비큐/고국 행 비행기
정두현
아리/고인돌 높이 세우자/평화
정애경
봄 잔치/사월이 오면/자동차 연가
정영희
첫손주/그 마음, 바람은 알고 있었던 게야/저녁밥상
최연홍
알라스카/연어/빙하 만에서
최은숙
먼지/신호등/파
최임혁
나는 그 집에서 오래 살 줄 알았다/우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배롱꽃 피는 나루터에서
최현규
검은 비/사라져간 감 잎 하나/눈 내리는 소리
허 권
풀어진 단추 하나/너를 위해 발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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