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극과인간의 책/학술

연극과 영화의 경계와 통합

by 연인 2022. 4. 29.

 

 

 

저자: 최영희

정가: 30,000

사양: 신국판 / 무선 / 462쪽

출간일: 2020년 9월 15일

ISBN: 978-89-5786-750-1

 

 

이 책은 연극과 인문학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연극과 영화라는 인접 장르를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경계를 넘어 통합을 지향하는 저자의 연구 성향이 잘 반영된 책이다.

이 책의 1부는 근대 시기 연극의 특성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며, 2부는 현대 연극과 관련된 논문과 연극평론들로 구성되어 있다. 3부에서는 우리의 고전 <춘향전>을 근간으로 한 연극, 영화 및 시나리오를 분석하였다. 연극과 인접 분야의 경계를 나누고 통합하는 시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저자의 연구 성향이 잘 반영되어 있다. 4부에는 특정 미디어와 스타가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대중매체가 스타덤을 활용하는 방식은 어떠한지 등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차례

1: 근대 연극의 형성과 전개

1920~30년대 대중 종합지를 통해 본 연극 담론의 형성과 전개

대중 종합지 별건곤에 담긴 희곡 유형 양상과 의의

 

2: 현대 연극의 양상과 현장

오영진의 희곡 <동천홍(東天紅)> 고찰

사라지는 것들의 안타까움과 그 의미-연극 <이발사 박봉구>

그들은 왜 그토록 달리는가-연극 <죽도록 달린다>

그 때의 기억 저편에 각각존재하는 감정들을 향한 조용한 여행-연극 <그 때 각각>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것에 대한 두 가지 입장-연극 <고추말리기>

경숙아베를 부탁해!-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연산, 모성에 농락당하다-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

음모와 복수, 용서와 회복의 앙상블-극단 목화의 <템페스트>와 국립극단의 <템페스트>

로컬리티와 변방의 충돌 공간으로서의 제주’-연극 <이녁>

연극 <사회의 기둥들> 출연 기념, 배우 백지원 씨 인터뷰

 

3: 연극영화, 그 경계와 통합의 중심 <춘향전>

한국현대희곡에 나타난 <춘향전> 변용 양상-김용락의 <방자놀이>, 이근삼의 <춘향아, 춘향아>, 오태석의 <기생비생 춘향전>

1960년대 춘향영화의 성과와 의의-홍성기의 <춘향전>, 신상옥의 <성춘향>, 김수용의 <춘향>

한국 영화 시나리오에 나타난 춘향 서사변용 양상-이동훈의 <한양에 온 성춘향>, 이형표의 <방자와 향단이>

 

4: 대중매체와 스타

국민스타 최진실, ‘웃음대신 눈물을 선택하다-최진실의 후기 TV드라마 <장밋빛 인생>,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저자소개

최영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조기)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전통예술원), 국립한경대학교, 한서대학교(대학원), 인하공업전문대학 등에 출강하였고, 서울시교육과학기술연수원 고위공직과정 연수 프로그램 강의(연극의 이해), 서울시지원 대학위탁 우수고교생 창작 지도(희곡부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 아트드림 공연 기획, 동아미디어그룹 교양강좌 인문플러스 강의(<고전에서 지혜를 얻다>)를 진행하였다. 또한 문화관광부 인문전수교육 프로젝트에 참여(집필 및 강의)하였으며, 경기문화콘텐츠진흥원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문학부문 심사위원, 중국 안휘공정대학교 한중문화예술교육연구소 연구위원(특임 위촉)을 역임하였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 간사를 역임하였으며, 웹진 <문화 다> 편집 동인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연극평론 및 드라마평론을 게재하였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고려대학교에서 우수강의상을 다수 수상(희곡론, 영화의 기획과 마케팅 등)하기도 하였다.

주요 저서(공저)한국공연예술의 새로운 미래, 신데렐라 최진실, 신화의 탄생과 비극, 소서, 반경(번역서), 지낭, 장원, 교양글쓰기, 택시운전사-천만 영화를 해부하다 평론시리즈 3, 거스르지 않는다, 삼자경-배움이란 무엇인가, <소서> 다시 읽기-삶의 바탕을 말하다등이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