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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인간의 책/문학308

전선 위에 걸린 달 저자: 김행임 정가: 10,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220쪽 출간일: 2015년 10월 20일 ISBN: 978-89-5786-556-9 김행임 희곡집으로 무대 위에 올려져 검증된 네 작품을 실었다. 는 공간에 대한 그리움을 그려내고 있다. 누군가 나를 기다려 주는 설렘이 있는 공간, 따뜻한 커피 한잔과 추억이 함께하던 공간, 눈빛으로든 다정한 목소리로든 나를 부르며 반갑게 들어서던 친구들. 세월이 흘러갈수록 공간에 대한 회상은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시절로 데려다 주는 마법을 부린다. 이 작품은 때로는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주고, 상처 받는 부부들의 이야기이며 지난날 지금보다 자유롭고 사랑이 있고 꿈이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는 저자에게도 아름다운 추억을 불러내는 작품이다. 의미는 모르지만 .. 2022. 6. 2.
윤조병희곡집 저자: 윤조병 정가: 9,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170쪽 출간일: 2015년 8월 5일 ISBN: 978-89-5786-551-4 03810 필자 자신이 지금까지 써온 것과 다른 모양과 색깔을 내는 희곡과 공연이 없을까. 뭐 그간 희곡을 쓰고 공연해오면서 늘 고민한 것이 내용과 형식인데, 이번에도 그런 고민이면서 조금 다른 시선일 뿐이지만, 그런 생각을 많이 해왔다. 캐치플레이스(catch phrase)를 어리석고, 멍청하고, 주춤거리고, 느려터지는 희곡으로 정해봤다. 이런 희곡을 쓰는 첫 과정으로 신조 즉 모토(motto)를 정해야 했다. 이걸 찾느라고 혼자 중얼거려보고, 지인이나 제자들 앞에서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다. 얼마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한 똘똘한 제자가 반응을 보였다. 그.. 2022. 6. 2.
꼬레아드림 저자: 정미진 정가: 10,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226쪽 출간일: 2015년 8월 4일 ISBN: 978-89-5786-548-4 03810 두 번째 희곡집을 냅니다. 첫 희곡집을 낼 때에는 다음이 기약 없다고 생각되었는데, 2년 만에 다시 작품들을 묶게 되었습니다. 서랍 속에 들어있는 작품보다 관객과 만난 작품이 더 많으니 저는 운이 좋은 작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연극 작업을 통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내게 늘 나무 같은 사람들... 고맙습니다. 가끔 엄마의 희곡집을 뒤적거리며 대사를 읊어보는 동건이와 사랑스러운 딸 윤서에게도 사랑 그 이상의 마음을 전합니다. 차례 꼬레아드림 삽질 눈깔 지상최고의 만찬 알래스카 교도소 2022. 6. 2.
눈의 여인(강재림희곡집) 저자: 강재림 정가: 14,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296쪽 출간일: 2015년 7월 24일 ISBN: 978-89-5786-550-7 03810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강재림 희곡집 차례 눈의 여인 니르바나(욕망의 불이 꺼지다) 소나기 에브리맨 더 뮤즈 록주 2022. 6. 2.
고연옥 희곡집 2 저자: 고연옥 정가: 20,000원 사양: 신국판 변형(반양장) / 464쪽 출간일: 2015년 3월 3일 ISBN: 978-89-5786-534-7 04810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극작가 고연옥의 두 번째 희곡집이다. 차례 주인이 오셨다 내가 까마귀였을 때 지하생활자들 꿈꾸는 화석 가정방문 내 이름은 강 칼집 속에 아버지 공연 사진 길 위에 짓는 존재의 집, 이정표-조만수 2022. 6. 2.
바보 신동섭(위기훈희곡집 2) 저자: 위기훈 정가: 10,000원 사양: 신서판(반양장) / 180쪽 출간일: 2014년 11월 21일 ISBN: 978-89-5786-522-4 04810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나의 망연과 그들의 망연이 강물로 흐르고 시간 너머로 해가 기운 그날 나는 그들을 그렇게 알아보았다. 그들 중 하나는 내가 알아본 듯이 아마도 나를 알아 봐주었을 것이다. 확인할 수 없지만 나는 확신한다. 그들 속에서 누군가의 눈빛이 그랬다. 모르는 사이인데도 서로를 알아봐주는 기분. 내가 나를 이제야 비로소 알아보는 눈길이었다. 영원할 것 같던 ‘모르는 이와의 내통’은 지나가는 오토바이 소리에 깨지고 말았지만 그 기분은 생생하다. 그때를 나는 나에 대한 각성의 순간으로 기억한다. 이후 나는 주먹구구로 하던 나 .. 2022. 6. 2.
검정 고무신(위기훈희곡집 1) 저자: 위기훈 정가: 10,000원 사양: 신서판(반양장) / 204쪽 출간일: 2014년 11월 21일 ISBN: 978-89-5786-521-7 04810 정확히 말하자면 대상이 실체를 드러내면서 대상과 관계 맺고 있는 무리가 보였고, 대상까지 포함한 그 무리의 부조리함을, 불합리하고 불가해 한 모순을 감지했다. 그 과정에서 변화에 저항하는 자들의 시대착오와 고집불통인 자들의 조바심이, 이에 맞서 투쟁하는 작은 세력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 투쟁은 시스템에 부딪쳐 패배할 것이 자명했다. 예측이 사실이 되어 눈앞에 벌어질 때 나는 좌절했지만, 그리움에서 시작한 절망은 기묘하게도 이야기를 짓는 동력원으로 작용했다. 사고다발지역에서 사고가 날 때마다 신고하는 기분으로 을 썼다. 차례 검정 고무신 어제의 용사들 2022. 6. 2.
그게 아닌데 저자: 이미경 정가: 12,000원 사양: 신국판 변형(반양장) / 248쪽 출간일: 2014년 11월 21일 ISBN: 978-89-5786-518-7 03810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그녀의 삶이 새록새록 할수록 그녀의 삶이 슬프고 애잔할수록 그녀의 삶이 너무 억울했다. 해준 것도 없이 무심히 보내버리고 만 그녀에게 이십여 년 전의 내 나이였던 나의 엄마에게 이 상을 국화대신 바친다. -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소감 중에서 - 차례 그게 아닌데 맘모스 해동 우울군 슬픈읍 늙으면 무덤이 바뀌었어요! 2022. 6. 2.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저자: 윤대성 정가: 18,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392쪽 출간일: 2014년 4월 25일 ISBN: 978-89-5786-495-1 03680 극작가 윤대성의 다섯 번째 희곡집이다. 차례 꿈꿔서 미안해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꿈 깨어나서 동행 세 여인 베트남 신부 바사기 뮤지컬 청계천 2022.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