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인간/희곡328 작은 창극 꿈인 듯 취한 듯(지기학 창극연희 대본집 4) 저자: 지기학사양: 153*225 / 304쪽정가: 18,000원출간일: 2026년 5월 15일ISBN: 979-11-7433-179-3 04810 지기학 연출가의 창극 대본집 꿈인 듯 취한 듯>은 안숙선 명창과 함께한 작은 창극 시리즈의 마침표이자, 판소리의 본질을 향한 치열한 성찰이 담긴 헌사다. 저자는 안숙선 명창이 제안했던 '오우가'의 구상을 마지막 작품인 이 극에 녹여내며, 춘향과 심청 등 판소리 다섯 마당의 주요 인물을 넘나드는 예술적 실험을 완성했다.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 고백하던 명창의 순수한 열정과 수행자 같은 성실함은 연출가에게 창극의 정체성을 재점검하게 하는 거울이 되었으며, 이 책은 그 뜨거웠던 작업의 기록을 오롯이 담고 있다.작품 속 안숙선 명창은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긴.. 2026. 7. 2. 고사관, 만약 이런 일이 생긴다면(타이완 희곡집 5) 지은이: 린 투안추옮긴이: 임미주사양: 125*188 / 92쪽정가: 10,000원출간일: 2026년 5월 29일ISBN: 979-11-7433-184-7 03830 고사관 (高砂館)첫 번째 수록작인 고사관>은 지나사변 직후 철수기의 대만 지룽 항구를 배경으로, 시대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 인간 군상의 무력함과 덧없는 기다림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만주로 떠난 아들과 연인을 기다리는 인물들의 집착과 결핍은 항구의 기적 소리와 가랑비라는 감각적인 배경 속에서 극적 긴장감을 자아낸다. 작가는 귀환과 도망, 배신이 교차하는 여관이라는 폐쇄 공간을 통해 식민지 민중이 겪어야 했던 실존적 고독과 허무를 날카롭게 응시하며, 역사적 비극 속에서도 삶을 지속해야 하는 인간의 서글픈 운명을 밀도 높게 그려낸다. 만약.. 2026. 7. 2. 망고나무 만세!(타이완 희곡집 4) 지은이: 린 관팅옮긴이: 임미주사양: 125*188 / 104쪽정가: 10,000원출간일: 2026년 5월 29일ISBN: 979-11-7433-183-0 03830 이 책 망고나무 만세!>는 대만의 현대사와 국공내전 이후 이주한 외성인 가정의 3대에 걸친 연대기를 마당에 심긴 망고나무라는 상징을 통해 밀도 있게 그려낸 희곡이다. 작품은 본토 회복이라는 허망한 국가적 구호에 묶여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다 간 1세대 아버지 황계근부터, 가부장적 규율과 기대감에 짓눌려 저항과 순응을 반복한 2세대, 그리고 세계화와 팬데믹의 소용돌이를 거쳐 결국 다시 섬으로 돌아와 박물관을 운영하는 3세대에 이르기까지의 서사를 세련된 연대기적 구조로 추적한다. 작가는 인물들이 겪는 가족 내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날카롭고 생생한.. 2026. 7. 2. 고등학생의 일상(타이완 희곡집 3) 지은이: 리청쥔옮긴이: 오수경, 박정훈사양: 125*188 / 72쪽정가: 10,000원출간일: 2026년 5월 29일ISBN: 979-11-7433-182-3 03830 이 책 고등학생의 일상>은 평범해 보이는 교실이라는 공간 내부에서 요동치는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와 관계의 파행을 39개의 단상으로 엮어낸 연작 희곡이다. 작품은 수영복 성희롱 사건과 탄원서 서명 운동이라는 구체적인 갈등을 중심으로, 소문과 오해가 확산되며 집단 따돌림으로 번져가는 과정을 날카롭고 사실적인 대사로 포착한다. 작가는 인물들이 내뱉는 날 것 그대로의 은어와 거친 대화를 통해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는 고등학교 교실이 실상은 계급과 폭력, 왜곡된 가치관이 지배하는 축소된 성인 사회와 다름없음을 여실히 보여준다.인물들이 겪는 사.. 2026. 7. 2. 공습경보(타이완 희곡집 2) 지은이: 웨이위자옮긴이: 김이삭사양: 125*188 / 112쪽정가: 10,000원출간일: 2026년 5월 29일ISBN: 979-11-7433-181-6 03830 이 책 공습경보>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 놓인 인간의 나약함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생존을 향한 집념을 입체적인 다면 구조로 그려낸 희곡이다. 작품은 식민지 시절의 대만 초등학교, 공중전의 조종사, 정글 속 사병들, 그리고 현대의 무인기 조종사와 전후 가정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쟁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집요하게 추적한다. 작가는 인물들이 마주하는 극단적인 비극을 통해 국가나 이념이라는 거대한 명분이 지닌 허구성을 폭로하고, 그 뒤에 가려진 인간 실존의 고독과 허무를 날카롭게 응시한다.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인물들.. 2026. 7. 2. 천년의 가려움(타이완 희곡집 1) 지은이: 천치아오롱옮긴이: 김이삭사양: 125*188 / 98쪽정가: 10,000원출간일: 2026년 5월 29일ISBN: 979-11-7433-180-9 03830 이 책 천년의 가려움>은 역사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과 지울 수 없는 정신적 갈증을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 희곡이다. 무대 위의 인물들은 오랜 세월 동안 대물림되어 온 집착과 결핍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출하며 극적 긴장감을 자아낸다. 작가는 단순한 서사 전개에 그치지 않고 입체적인 인물 관계와 상징적인 무대 장치를 활용하여 인간 실존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작품 속에서 반복되는 갈등과 대사들은 현대인들이 마주한 내면의 소외와 정체성 혼란을 거울처럼 비춘다. 인물들이 겪는 고뇌는 시대를 초월한 보편성을 획득하며 독자에게 .. 2026. 7. 2. 강릉 96 저자: 전윤수사양: 125*188 / 84쪽정가: 9,000원출간일: 2026년 1월 15일ISBN: 978-89-8477-763-7 03810 1996년 강릉 잠수함 무장 공비 침투 사건, 그 지옥 같은 현장에서 살아남았으나 삶이 통두리째 망가진 이들의 뒤늦은 종전 선언을 그린 희곡이다. 작전 중 총상을 입고 장애를 얻었지만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채 아파트 경비원이 된 전직 장교 우국호와, 동료들의 집단 자살 속에서 홀로 생존해 남한의 자산가로 자리 잡은 전향 공비 정만철이 한 아파트에서 재회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30년의 세월을 건너뛴 이들의 만남은 증오와 연민이 뒤섞인 기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작품은 국가라는 거대한 대의를 위해 희생된 개인의 삶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훈장과 진급은 현장에도 없던 이.. 2026. 5. 8. 영웅의 역사 (문학나눔 선정 도서) 저자: 신은수사양: 153*225 / 384쪽정가: 18,000원출간일: 2024년 6월 30일ISBN: 978-89-5786-947-5 03810 극작가 신은수의 희곡집.이 책에 수록된 비싼 사과의 맛>과 나비가 된 꿈> 외 세 작품은 코미디다. 나비가 된 꿈>의 경우 역사 인물들을 소재로 서정성과 심리에 무게를 둔, 작가의 지금까지의 큰 흐름에 속해 있는 작품이다. 다만 일제강점기가 아닌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차이가 있다. 수록작들은 비싼 사과의 맛>을 제외하고, 역사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역사 안,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차례영웅의 역사연못가의 향수나비가 된 꿈모래가 되어 사라지고비싼 사과의 맛 저자소개신은수극작가.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 20.. 2025. 12. 4. 파린(전성현 희곡집) 저자: 전성현사양: 153*225 / 528쪽정가: 26,000원출간일: 2025년 11월 27일ISBN: 979-11-7433-171-7 03810 전성현 작가의 첫 희곡집.전성현의 희곡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붙잡아 온 이야기의 질서를 의심하는 데서 출발한다. 명확한 시작과 안정된 결말, 그 사이를 잇는 인과의 구조가 극장의 오래된 방식이었다면, 그의 글은 이 익숙한 틀을 비틀어 그 너머의 불안과 공백을 응시하게 한다. 재현의 권위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서사를 봉합의 기술이 아니라 응시의 장치로 전환하며, 행동보다 사유에 가까운 인물들과 의미의 축적을 통해 익숙한 독해를 흔든다. 세계를 설명하려는 욕망과 그 욕망에 대한 회의가 동시에 흔들리는 지점에서 그의 희곡은 시작된다.『파린』은 이러.. 2025. 12. 3. 진홍빛 소녀(개정판) 저자: 한민규사양: 140*210 / 268쪽정가: 13,000원출간일: 2025년 11월 13일ISBN: 979-11-5786-609-2 03810 >** 진홍빛소녀는 저작권이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희곡에 대한 PDF 무단복제와 배포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진홍빛 소녀』 2판과 연결되는 나의 인생 2막, 나아가 10년 만에 다시 세상과 만나는 진홍빛 소녀>, 그리고 세 개의 작품들 먼저 진홍빛 소녀>는 2015년 2인극페스티벌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되어 당시 1등상인 작품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2016년 아르코라인업으로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갔고, 유씨어터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청담 유씨어터에서 공연하였습니다. 나아가 그해 4월.. 2025. 11. 21. 반가운 손님(김지숙 희곡집 3) 저자: 김지숙사양: 153*225 / 228쪽정가: 15,000원출간일: 2025년 11월 17일ISBN: 979-11-7433-169-4 03810 김지숙 작가의 세번째 희곡집.부산 산복마을에서 반세기를 함께 살아온 노인 영숙과 일곱 살 귀신 사치코의 세월은 정화수처럼 고요하고 눈깔사탕처럼 달콤하지만, 오래된 공동묘지 위에 지어진 집들처럼 언제나 서늘한 결을 안고 있다. 일본에서 여동생의 유골을 찾으러 온 청년 히로시의 등장으로 평온하던 일상이 흔들리며, 마을 사람들은 전쟁·실향·가난이 남긴 오래된 흔적과 마주하게 된다. 유골함을 둘러싼 어설픈 사기극, 서로를 지키기 위한 조작과 은폐, 그리고 귀신과 사람이 뒤섞인 기묘한 동행은 결국 ‘가족은 무엇으로 이어지는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죽은 자와 산 자.. 2025. 11. 21. 뱃속에서(오태영 희곡집) 저자: 오태영사양: 153*225 / 348쪽정가: 18,000원출간일: 2025년 10월 27일ISBN: 979-11-7433-167-0 03810 오태영 작가의 희곡집.태어나기도 전에 전쟁의 소리를 듣는 아이와 그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말하는 어머니의 대화를 통해, 생명과 폭력이 뒤엉킨 한반도의 현실을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동굴·자궁·지하실이 겹쳐지는 밀폐된 공간 속에서 이어지는 세대의 서사는 ‘끝나지 않은 전쟁’을 상징하며, 뱃속의 총과 엄마의 폭탄 같은 강렬한 이미지로 모성의 비극적 역설을 그린다. 피리와 북소리가 반복되는 음향적 리듬은 무대 위 심장을 두드리듯 긴장과 울림을 만들어내며, 읽는 행위마저 하나의 연극처럼 체감되게 한다. 차례나의 시대뱃속에서양은 양순하다성 프란체스코메멘토 모리미국 .. 2025. 10. 30. 가라천국(오세곤 윤색창작 희곡집 ⑤) 저자: 오세곤사양: 153*225 / 208쪽정가: 14,000원출간일: 2025년 9월 30일ISBN: 979-11-7433-163-2 03810 희곡은 과연 읽기 어려울까? 이런 의문에 대해 『오세곤 윤색·창작 희곡집』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하고 있다. 희곡집의 서문에서 오세곤 교수는 대사건 내용이건 작품의 전달력을 가장 중시하였고, 또한 되도록 하나의 중심 주제로 초점을 맞춰 그것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신경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외국 원작 희곡의 경우 외국 문물의 소개가 목표는 아니므로 문화의 차이로 주제 전달에 방해가 될 것 같으면 윤색을 기본으로 과감하게 재창작까지 하였으며, 여러 차례 공연을 통하여 전달력을 확인하고 또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였으므로 전문 연극인은 물론이고 공연을 관람하는.. 2025. 10. 30. 복수혈전(오세곤 윤색창작 희곡집 ④) 저자: 오세곤사양: 153*225 / 164쪽정가: 11,000원출간일: 2025년 9월 30일ISBN: 979-11-7433-162-5 03810 희곡은 과연 읽기 어려울까? 이런 의문에 대해 『오세곤 윤색·창작 희곡집』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하고 있다. 희곡집의 서문에서 오세곤 교수는 대사건 내용이건 작품의 전달력을 가장 중시하였고, 또한 되도록 하나의 중심 주제로 초점을 맞춰 그것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신경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외국 원작 희곡의 경우 외국 문물의 소개가 목표는 아니므로 문화의 차이로 주제 전달에 방해가 될 것 같으면 윤색을 기본으로 과감하게 재창작까지 하였으며, 여러 차례 공연을 통하여 전달력을 확인하고 또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였으므로 전문 연극인은 물론이고 공연을 관람하는.. 2025. 10. 30. 을과 을의 몸부림(오세곤 윤색창작 희곡집 ③) 저자: 오세곤사양: 153*225 / 216쪽정가: 15,000원출간일: 2025년 9월 30일ISBN: 979-11-7433-161-8 03810 희곡은 과연 읽기 어려울까? 이런 의문에 대해 『오세곤 윤색·창작 희곡집』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하고 있다. 희곡집의 서문에서 오세곤 교수는 대사건 내용이건 작품의 전달력을 가장 중시하였고, 또한 되도록 하나의 중심 주제로 초점을 맞춰 그것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신경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외국 원작 희곡의 경우 외국 문물의 소개가 목표는 아니므로 문화의 차이로 주제 전달에 방해가 될 것 같으면 윤색을 기본으로 과감하게 재창작까지 하였으며, 여러 차례 공연을 통하여 전달력을 확인하고 또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였으므로 전문 연극인은 물론이고 공연을 관람하는.. 2025. 10. 30.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