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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인간944

센이자 히치로였던 한 소녀에게 저자: 김남석사양: 175*240 / 380쪽정가: 20,000원출간일: 2024년 3월 4일ISBN: 978-89-5786-922-2 93680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텍스트를 분석한 책.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는 제의도 있고, 생태도 있고, 성과 섹스와 매춘도 있다. 단순한 성장으로 뭉뚱그릴 수 없는 여성, 가족, 불화, 연애, 불륜의 층위도 도사리고 있었다. 이 책에서 전부 다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그 외에도 우리 삶의 여러 측면과 일상의 다양한 세목과 연관된 적지 않은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한 해석 한 겹을 한 층의 의미망이라고 할 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텍스트는 수십 겹, 어쩌면 수백 겹 의미의 지층을 함축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차례[책을 내며] 텍.. 2024. 6. 28.
서양연극사 저자: 이근삼사양: 153*225 / 720쪽정가: 27,000원출간일: 2024년 5월 31일ISBN: 978-89-5786-904-8 93680   이 책 『서양연극사』는 극작가 이근삼 교수의 연극이론서 중 하나이다.당시 번역본으로만 있던 연극사 책 중에 수업을 위해 사용할 마땅한 것이 없어 사회나 공연의 다양한 모습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필요에 의해 서술된 이 책은 수업을 위한 교재로 고민 끝에 탄생한 책이다. 그의 『연극개론』 역시 대학 강의를 위해 직접 교재를 만들며 탄생한 책이기에 어느 모로 보나 극작가 이근삼 교수의 이 두 이론서는 교과서적인 면모를 잘 갖추고 있으며 연극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출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임이 분명하다.이근삼 교수는 자신의 묘비명을 직접 쓴 로마 작.. 2024. 6. 28.
연극개론 저자: 이근삼사양: 153*225 / 264쪽정가: 17,000원출간일: 2024년 3월 31일ISBN: 978-89-5786-903-1 93680   1980년 처음 발간된 극작가 이근삼 교수의 연극개론>을 편집과 판형을 새로하여 재발간한 책이다.이근삼 교수는 학생들에게 가르칠 마땅한 연극책이 없어 연극을 이해하고 연극 제작 과정들을 쉽게 서술한 󰡔연극의 정론󰡕을 시작으로 그것을 세심하게 정리하여 연극개론>을 출판하였다. 이 연극개론>은 많은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극을 공부하는 학생들, 교양으로서 연극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폭넓게 소개되었다. 이 책은 읽기도 쉽지만, 연극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위한 설명들이 매 장마다 충실히 서술되어 있다. 그리하여 연극 공부를 위한 교과서.. 2024. 6. 28.
사랑을 묻다 저자: 손기호사양: 153*225 / 224쪽정가: 15,000원출간일: 2023년 12월 20일ISBN: 978-89-5786-892-8 03810   극작가 손기호의 희곡집.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 사랑을 묻다> 세 작품이 수록되었다.이 작품들은 ‘연극 안에 연극’이라는 ‘극중극’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연극 안의 인물(배역)과 연극 밖의 인물(배우)을 통해 현실의 나(관객)를 돌아보는 구조인데,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는 ‘연극과 실제, 그리고 나’,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는 ‘연극 안에 연극, 그 연극 밖의 연극, 그리고 나’, 사랑을 묻다>는 ‘캐릭터와 배우, 그리고 나’라는 구조이다. 차례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사랑을 묻다.. 2024. 6. 28.
분단 그 너머에 대한 연극적 상상력 저자: 조보라미사양: 153*225 / 220쪽정가: 17,000원출간일: 2024년 5월 20일ISBN: 978-89-5786-933-8 93680   국문학자 조보라미 교수가 분단희곡에 대해 고찰한 연구서이다.이 책의 2부는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작품 포로들>(1972), 멀고 긴 터널>(1978), 적과 백>(1983)을 다루었다. 3부는 오태석 희곡 중에도 수작이라 일컬어지는 자전거>(1983)에 대한 분석이고, 4부는 산수유>(1980), 자전거>, 운상각>(1989)의 인물, 플롯, 긴장 구성 방식에서의 상동성을 논하였으며, 5부는 1990년대 이후 쓰인 오태석의 본격적인 역사극 도라지>(1994), 천년의 수인>(1998), 잃어버린 강>(2000),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2024. 6. 28.
MAP 연기론 - 마음, 과정, 모순의 배우훈련 체계 저자: 안재범사양: 140*210 / 280쪽정가: 17,000원출간일: 2024년 4월 20일ISBN: 978-89-5786-926-0 93680   이 책은 배우의 연기를 마음, 과정, 모순의 3단계로 훈련하는 MAP(Method of Automatic Processor) 연기론의 원리와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MAP은 배우의 연기를 단순하고 정확한 소통 과정의 반복 운동, 즉 간명한 조작 단위인 절차적 수행으로 환원한 후 순환하는 사이클의 연쇄 운동을 통해 역동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그것이 배우의 몰입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해당 행위의 숙달에도 유리한 형식이기 때문이다. 수행자의 손안에서 돌아가는 작은 염주의 원운동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듯이 배우의 내면에서 돌아가는 ‘절차적 수행’의 연쇄 .. 2024. 6. 28.
바람을 일으키는 작은 손, 부채(류수현 희곡집) 저자: 류수현사양: 153*225 / 무선 / 248쪽정가: 15,000원출간일: 2024년 6월 20일ISBN: 978-89-5786-987-1 03810  극작가 류수현의 첫 번째 희곡집.총 다섯 편으로 구성된 바람을 일으키는 작은 손, 부채>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여성에 관한 고찰이 담긴 희곡집이다. 일제강점기 시대 당시의 여성을 담은 바람을 일으키는 작은 손, 부채>,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소통을 다룬 살고지고>, 언론과 대중이 여성과 피해자를 다루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스트랜딩 Stranding>, 그릇된 모성애와 세대 간의 간극을 꼬집는 이녁 머리에선 향기가 나네>와 지금, 현시대 여성의 분노와 목소리를 표현한 믹스와 아메리카노>까지 류수현 작가는 끊임없이 여성의 삶과 자유에 관해 이야기한다... 2024. 6. 17.
박한열 희곡집 IV(사랑과 존중) 저자: 박한열사양: 153*225 / 무선 / 304쪽정가: 16,000원출간일: 2024년 6월 10일ISBN: 978-89-5786-986-4 03810  극작가 박한열의 네 번째 희곡집.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꾸준한 연극 생활을 이어가는 박한열 작가의 희곡집은 금산 출신으로 조선의 명기이자 여류 시인이었던 ‘일타홍’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일타홍>과 금산 아씨 순덕이 시집을 간 뒤 일어나는 처연한 사건들이 담긴 금산아씨>, 독립하는 여성의 고달픔과 상처를 이야기하는 아리>가 수록되어 있다.제목과 내용으로도 알 수 있듯이, 금산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작가 박한열은 여전히 옛 시대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내며 따스함과 서글픔과 같은 감정으로 독자와 다가가고자 한다. 책의 소제목인 ‘사랑과 존중’처럼 그 .. 2024. 6. 17.
툇마루가 있는 집(김승철 희곡집) 저자: 김승철사양: 153*225 / 무선 / 432쪽정가: 18,000원출간일: 2024년 5월 31일ISBN: 978-89-5786-985-7 03810  김승철의 희곡집.다수의 작품을 쓰고, 연출하고 연기하는 김승철 작가의 툇마루가 있는 집>은 사회에 대한 해학적 태도와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담은 그의 첫 희곡집이다.극작뿐만 아니라 연출과 연기의 경험까지 보유한 김승철의 희곡에는 무대를 차근차근 그려가는 것 같은 섬세한 배치와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이 담겨있다. 극 중 일부는 실제로 그가 대표로 맡고 있는 ‘창작공동체 아르케’에서 연극을 올린 작품들로, 무대로 올라갔던 작품들을 읽어보는 경험 또한 책의 묘미이다. 툇마루가 있는 집>은 총 7편의 장막극과 2편의 단막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도 활발하.. 2024. 6. 17.
유희성의 무대 읽기 더 스테이지 저자: 유희성사양: 153*225 / 무선 / 752쪽정가: 25,000원출간일: 2024년 5월 31일ISBN: 978-89-5786-913-0 03680 걸출한 연출가이자, 연극과 뮤지컬의 오래된 팬인 유희성의 공연 후기 모음집.‘작품의 좋고 그름을 평하거나 논하기 보다는, 작품을 소개하고 창, 제작자나 배우들의 괄목할 만 한, 성장과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창, 제작자와 배우들을 격려하고, 관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 역할과 더불어 작품의 홍보나 마케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일련의 공연을 본 소감을 칼럼 형식으로 글을 써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공연을 사랑하는 유희성의 마음이 가득 실린 유희성의 무대 읽기 더 스테이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 2024. 6. 17.
꿈속에서 꿈을 꾸다(곽병창 공연콘텐츠 극본집) 저자: 곽병창사양: 153*225 / 무선 / 288쪽정가: 17,000원출간일: 2024년 5월 20일ISBN: 978-89-5786-949-9 03810  곽병창의 공연콘텐츠 극본집“여기에는 정통희곡이라 할 것도 있지만 창극, 뮤지컬, 총체극, 칸타타 등 희곡 밖의 이름들도 여럿 섞여 있다. 희곡집 대신 공연콘텐츠극본집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건 그 때문이다. 이름이나 형식과 상관없이 현장에서 관객들과 주고받은 느낌과 신명은 결국 비슷할 것이다.”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희곡집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극본집이다. 책에는 실제 공연을 올렸던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어 글을 읽으며 어떤 극이었을지 쉬이 유추할 수 있다. 민중들의 해학과 사회 비판적 시선이 담긴 곽병창의 극은 시대를 관통한다... 2024. 6. 3.
시처럼 영화처럼(김애옥 시집) 저자: 김애옥 사양: 125*188 / 무선 / 224쪽 정가: 15,000원 출간일: 2024년 4월 10일 ISBN: 978-89-5786-931-4 03810 영화가 시가 되는 순간 ‘영화와 시는 우주적 운동의 순간적인 절단면이라고 할 수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흔히 우린 사물을 본질과 현상, 실재와 외관, 실체 속성으로 분리해 보기 쉽지만, 그 이전의 상태에 나타나는 운동하는 물질의 세계로서 이미지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와 영화는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 비록 그 이미지를 연속적인 지속의 ‘움직이는 단면’으로 보이게 하느냐 그 순간적 단면 그 자체에 주목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공간화된 시간의 이미지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와 .. 2024. 4. 17.
토선생전 (안종관 희곡집) 저자: 안종관 사양: 신국판 / 392쪽 정가: 18,000원 출간일: 2024년 3월 10일 ISBN: 978-89-5786-896-6 03810 계엄치하, 사전검열하던 군인도 웃음 한바탕, 마당극의 지존 의 작가 안종관의 첫 희곡집 철통같은 검열의 시대, 마당놀이는 비판정신과 해학, 풍자의 재미를 혼합하여 대중의 호응을 얻어 흥행에 성공한다. 안종관은 으로 그 포문을 연 작가이다. 1980년 발표한 은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판소리나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재담과 춤, 소리로 풀어낸 것인데, 일반 극장 무대에서 공연되었으면서도 우리의 민족정서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민족주체적 연극의 한 전범으로 내세울 만한 작품이다. 현실비판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이 작품은 광주민중항쟁 직후의 엄혹한 시절에 .. 2024. 4. 15.
전기주 희곡집 저자: 전기주 사양: 153*225 / 무선 / 608쪽 정가: 23,000원 출간일: 2024년 3월 31일 ISBN: 978-89-5786-929-1 03810 극작가 전기주의 희곡집. 차갑고도 잔혹한 시대의 문제를 서늘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기주 작가의 희곡은 말 그대로 날카롭다. 그 날카로움은 독자를 향하기보다 세상에 존재하는 타락에 겨냥되어 있다는 점이 특히나 흥미롭다. 1980년대에 써온 글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불, 감시, 잠 등의 키워드는 현대 시대를 관통할 만큼 정확하다. 어두운 이야기 속에서 어떠한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 작가의 희곡은 도리어 독자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에는 故윤동주 작가가 인물로 나와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깊게 전.. 2024. 4. 2.
춤추는 꽃소(강만홍 희곡집) 저자: 강만홍 사양: 153*225 / 392쪽 정가: 18,000원 출간일: 2024년 1월 31일 ISBN: 978-89-5786-920-8 03810 강만홍의 희곡집. 몸짓극 형태의 연극을 추구하는 저자가 그동안 그의 몸짓극을 위해 집필한 16편의 대본, 그러니까 ‘몸짓글’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춤추고 연극하고 짓거리 퍼포먼스 하면서 지구별 여정을 하고 있다. 서툰 것들이지만 내가 저질렀던 작품들을 엮어보았다”며 그가 지난 50여 년간 선보여 온 작품들을 ‘뉴 폼 아트(New Form Arts)’로 칭한다. 그는 이 작품들을 위한 대본을 가리켜 ‘몸짓글’이라 칭하면서 (이 대본들이) 창작자에 의해 입체적이며 총체적인 창작의 시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글자 하나 단어 하나가 짓거리가 되고 춤이 되어..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