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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인간의 책/번역

조조와 양수(중국전통희곡총서 11)

by 연인 2022. 5. 23.

 

 

 

저자: 천야셴 저, 김우석 역

사양: 125*188 / 104

정가: 9,000

출간일: 2022331

ISBN: 978-89-5786-813-3 04820

 

 

중국전통희곡총서 시리즈는 한중연극교류협회 주관으로 신중국 이후, 특히 문혁 이후 신시기 작품들을 중심으로 우수한 희곡을 선별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 <조조와 양수>는 우리에게 익숙한 삼국지의 두 인물 조조와 양수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 천야셴은 두 인물에 대한 기존의 다층적인 예술적 자원을 적절히 활용하여 오랜 세월 동안 고정되어 있었던 두 인물에 대한 선입견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새로운 형상을 창조해 냈다. 이 작품은 역사나 소설의 한 사건을 서술한 것이 아니고 조조와 양수 두 인격의 상호 관계와 갈등과정을 그리고 있다. 조조와 양수 두 사람이 미래를 약조하며 신뢰와 존경을 다짐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 다짐이 무너지고 양수가 처형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 과정은 바로 권력과 지혜를 상징하는 두 인격이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치명적 허점을 찾아내다가 결국에 가서는 파열음을 내게 되는 과정이다.

 

차례

조조(曹操)와 양수(楊修)

[해설] 창작 경극의 기념비적 작품 <조조와 양수>에 대하여

 

저자소개

천야셴(陳亞先)

1948년 출생, 후난성 웨양현 출신. 1973년부터 극작을 시작하여 <조조와 양수(曹操與楊修)>, <염라몽(閻羅夢)>, <무한강산(無限江山)>, <호가(胡笳)>, <재상 유라과(劉羅鍋)>, <신성 관우(關聖})> 등을 창작하였다. 그의 작품은 역사를 소재로 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조조와 양수>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창작 경극 최고의 수작으로 꼽히며, <재상 유라과> 또한 무대예술정품공정에 선정되었다.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극 양식인 경극에 새로운 생명력과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자로 꼽힌다.

 

김우석

인하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고전희곡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대 희곡에 대한 문헌적 연구와 함께 현재 전국 각지에 전승되고 공연되는 지방극에 대한 현장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 연극의 소개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현대극으로 <물고기인간>, <뽕나무벌 이야기>, <패왕가행>, <상앙>, <로비스트> 등을 번역하였고 전통극 <선비와 과부>, <진중자> 등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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