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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인간의 책/번역

비빔, 잡탕, 혹은 샐러드(중국현대희곡총서 22)

by 연인 2023. 4. 17.

 

 

 

저자: 장휘(張慧) 지음, 김우석, 김유화 옮김

사양: 125*188 / 104

정가: 9,000

출간일: 2023331

ISBN: 978-89-5786-875-1 04820 (세트 978-89-5786-638-2)

 

 

 

한중연극교류협회는 2018년 출범한 이래로 매년 신중국 이후, 특히 문혁 이후 신시기 작품부터 21세기 동시대까지의 우수한 희곡을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중국 연극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극작술 등을 살필 만한 작품들과 우리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며 홍콩, 대만 등 중국어권 지역의 동시대 희곡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20181차년도에 8, 2차년도 5, 3차년도 4, 4차년도 1, 5차년도 4(단막극 2편 포함)이 출판되었고, 올해는 제6회 중국희곡 낭독공연에 올라간 <비빔, 잡탕, 혹은 샐러드>, <모조인생>, <·-고 할머니 편> 3편을 포함하여 <좋은 날>, <윌리엄과 나>, <천하제일루>, <두아>까지 총 7편을 출판하였다.

이 책 <비빔, 잡탕, 혹은 샐러드>는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데,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갇혀있음이라는 공통의 처지에 직면해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코비드19를 겪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14일간의 격리중에 일어난 일이고, 두 번째 에피소드는 감옥을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느낀다는 어느 절도범에 대한 가상의 인터뷰이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대사가 거의 없는 무언극이다. AI가 가진 전지전능과 무소불위의 놀라운 능력은 엄청난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지만, 점차 AI의 속박으로 빠져들게 된다는 내용이다.

 

차례

비빔, 잡탕, 혹은 샐러드

[해설] 해설, 소개, 혹은 사족

 

저자소개

장휘(張慧)

1982년 출생, 극작가, 연출가, 배우. 중앙희극학원(中央戲劇學院) 연출학과 졸업, 연극학 박사. <나는 달이다(我是月亮)>, <진화론(進化論)> 등 연극 20여 편을 연출했고, <비빔, 잡탕, 혹은 샐러드(雜拌, 折羅, 或者沙拉)>(2021)<탄닌(單寧)>(2022)의 잇단 성공으로 향후 중국연극을 이끌어갈 젊은 창작자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는 우리나라의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의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연출하여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우석

인하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중문과 졸업, 중국 고전희곡을 전공했지만 종종 중국 현대극을 번역하기도 한다.

 

김유화

한국방송통신대 강사, 중국 남경대학(南京大學) 중문과 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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