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남석
정가: 20,000원
사양: 신국판(반양장) / 476쪽
출간일: 2008년 8월 30일
ISBN: 978-89-5786-253-7 93680
지금까지 저자가 아마추어 연극도로서 뿐만 아니라, 연극을 공부하던 학생으로서, 그리고 비평을 쓰고 이론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보았던 연극은 적은 수가 아니다. 그 연극 작품들은 이제 저자의 머리속에서 포개지고 겹쳐지고 누적되어 존재하고 있다. 많은 작품들은 뒤엉켜 버리기까지 했다. 연극평론은 뒤엉킨 작품들을 별도로 분리하는 작업일 것이다. 아니 뒤엉키지 않도록 언어로 분할해주고, 분할된 영역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일 것이다. 거칠지만 힘겨웠던 저자의 작업들을 모아 놓은 것이, 이 책이다.
차례
서문/연극은 빛이 남긴 유적이다
1막 연극의 지도를 그리다
1장 오태석 연극의 빛과 그늘
2장 복고와 변화의 맞바람
3장 2006년의 연출가들
4장 희극 속의 비극, 그 다양한 충돌
5장 자살에 관한 두 개의 에세이
6장 분명함과 시각성
7장 뒤틀림과 덧붙임
2막 젊은 연극을 만나다
1장 새로운 언어들을 감상하다
외로운 말들의 풍경
아름다운 오해
물보라 몰아치는 참호 속에서∼
마을의 희생양
연극에서 동화를 얻어 듣다
어린이 연극을 위한 새로운 시도
2장 심각한 표정으로 연극에 대해 반론하다
파격을 넘어
참신함을 다듬다
텔레비전 드라마처럼
죽첨정 단두유아(斷頭乳兒)사건
반항에서 순응으로
권력의 무덤 속으로
‘내 안의 나’를 찾아야 하는 이유
서툰 웃음들
왕궁식당에서의 혼돈과 정리
3장 연극의 정의를 되묻다
연극이란 무엇인가
연극의 바깥, 일상의 안쪽
4장 공연에 앞서 연극을 보다
만들어진 인생들
복제를 위한 변명 혹은 복제에 대한 추궁
무엇을 위한 색(色)인가
마음을 찾아가는 여행
3막 오래된 연극과 새롭게 대화하다
1장 아름다운 연극에 매혹되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명상
우리 시대의 게르니카
아름다운 관계들
벽 속의 어둠
삶을 향한 지독한 편력
여백과 갈등의 필요성
웃다가 울다가 탄복하다가
게임과 현실의 뫼비우스 띠
2장 중견연출가들과 대화하다
어른들을 위한 음화(陰畵)
배우들, 비탈진 무대 위에 서다
어둠 속에서 홀로 울고 있는
숨은 열정, 손끝의 정열
돌아앉은 생을 위하여
‘억척어멈’과 그녀의 연출자들
3장 산울림을 방문하다
조용한 연극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외로움 다음의 언어
아름다운 거리
4장 여러 시점으로 <산불>을 구경하다
균형의 불길
다시 타오르는 ‘산불’
탈색된 이념의 끝자락에서
연극이라는 길 위에서의 모험
4막 부산에서 연극을 보다
1장 해운대 문화회관을 가다
해운대 문화회관을 가다
2장 부산의 연극축제를 돌아다니다
미래가 있는 연극제
색과 선의 미학
Bipaf Stage를 돌아보며
소리 없는 아우성
다시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다
3장 가마골의 연극들을 관람하다
시간의 역전(逆轉)
만화로 쓴 현대인의 신화
낯선 사람들
말로 주변을 맴도는
강직함 속의 유연함
세상의 얼굴들
4장 부산의 연극인들을 만나다
현대의 원시부족들
신화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하인들의 반란 혹은 절망 연습
잡다한 것들의 질서 혹은 붕괴
두 개의 극단, 두 개의 길
5막 배우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다
1장 최은희 선생과 함께
2장 황정순 선생과 함께
3장 전무송 선생과 함께
4장 권성덕 선생과 함께
5장 추송웅 선생을 추모하며
원고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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