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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인간의 책/문학301

ㅅㄹㅎㅅ_장창호 제3 희곡집 저자: 장창호 정가: 12,000원 사양: 신국판 / 208쪽 출간일: 2018년 12월 21일 ISBN: 978-89-5786-657-3 03810 작가의 세 번째 희곡집으로, 그의 부조리극본집 이후 10년 만에 나온 작품집이다. 이 책에 담긴 7편의 희곡 작품은 불완전한 인간들의 성찰 여행을 담고 있다. 차례 지나간 내 모든 시간은 ㅅㄹㅎ8 ㅅㄹㅎ9 ㅅㄹㅎ10 ㅅㄹㅎ11 ㅅㄹㅎ12 ㅅㄹㅎ13 ㅅㄹㅎ14 2022. 6. 3.
억울한 남자 저자: 곽병창 정가: 16,000원 사양: 신국판 / 284쪽 출간일: 2018년 12월 17일 ISBN: 978-89-5786-658-0 03810 2019 문학나눔도서 선정 이 책에는 모두 다섯 작품이 실렸는데, 작품마다 계기와 기획 의도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작가는 연극의 정신에 충실하고자 했다. 작가는 갈수록 극예술의 고전적 본질에 끌리고 있는 현실에 여러 번 생각해봐도 인간의 일 가운데 연극만큼 위대한 일은 없다고 믿는다. 이번 희곡집은 작가가 그간 보여줬던 행보와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역사적 과거를 현대에 대응해 온 작가는 이번 희곡집에서는 역사적 현장과 거리를 두고 있다. 기존 작품 대부분이 과거가 현재와 공존하며 영향을 미치고, 과거를 생생한 현실로 표현하며 역사에서 소외된 사.. 2022. 6. 3.
당신의 눈 저자: 윤정환 정가: 7,000원 사양: 국판변형 / 84쪽 출간일: 2018년 11월 7일 ISBN: 978-89-5786-654-2 03810 연극은 작가의 발상에서 대본이 만들어지고 연출가의 분석과 재구성이 이루어진 후 배우와 스태프를 통해서 마지막으로 창조된다. 이 세 번의 작용이 끝난다고 하여 연극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관객의 수용과 이해와 느낌이 남아 있다. 작가, 연출, 배우(스태프 포함), 관객의 각기 다른 시선들이 하나의 공연을 위해 존재한다. 연극은 크게 볼 때 이렇게 근본적으로 다른 네 개의 시선이 존재하고 그 시선들이 통합되어 하나의 작품을 창조하고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의 눈〉은 다른 시선에 대한 인정과 이해, 수용이 이루어진다면 통합된 하나의 시선은 훨.. 2022. 6. 3.
동시대단막극선 1 저자: 한국극작가협회 희곡아, 문학이랑 놀자 운영위원회 엮음 정가: 10,000원 사양: 신국판 / 164쪽 출간일: 2018년 9월 15일 ISBN: 978-89-5786-652-8 04810 디지털 영상과 미디어와의 접촉이 일상이 되어버린 21세기에서 연극 예술은 문학 텍스트가 보여주었던 언어와 대사의 힘을 점차 영상과 이미지에 자리를 내주는 듯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미래에도 아무리 영상 시대가 영속적으로 지배한다 해도, 연극 예술이 지닌 본래의 속성, 즉 인간들의 창조적인 노동으로 텅 빈 무대가 연극 예술로 꽃피우고 인간의 드라마가 펼쳐져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아날로그의 특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빛을 발할 것이다. 이 책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극작가님들의 대.. 2022. 6. 3.
손 없는 색시 저자: 경민선 정가: 7,000원 사양: 국판 / 80쪽 출간일: 2018년 4월 25일 ISBN: 978-89-5786-635-1 03810 2018 문학나눔도서 선정 경민선의 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에 편재해 있는 보편 설화에 모티프를 둔 작품이다. 설화에서는 손이 거세된 주인공이 손의 재생과 함께 행복한 삶을 회복한다는 스토리가 일반적이다. 주인공이 겪는 시련과 고통은 재생과 회복,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이자 통과의례다. 그 과정에는 늘 계모나 시어머니 같은 반동인물들이 중요한 갈등의 전기를 제공한다. 그러나 경민선의 는 일반의 기대와 상식을 배반한다. 외부적 요인이나 자극이 아니라 손 스스로 색시의 몸을 떠나기 때문이다. ‘한숨 쉬고 가슴 두드리고, 가슴 두드리고 실컷 우는’ 지.. 2022. 6. 3.
박근형 희곡집 2 저자: 박근형 정가: 13,000원 사양: 신국판 / 256쪽 출간일: 2017년 12월 27일 ISBN: 978-89-5786-628-3 03810 2018년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연출가 박근형의 두 번째 희곡 작품집이다. 차례 만주전선(滿洲戰線) 빨간 버스 하늘은 위에 둥둥 태양을 들고 아침 드라마 2022. 6. 3.
바그다드 여인숙 저자: 이충무 정가: 15,000원 사양: 국판 변형 / 320쪽 출간일: 2017년 11월 27일 ISBN: 978-89-5786-626-9 03810 사막 같은 인생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다 재미와 의미를 유지하는 탁월한 균형감각, 기발한 소재와 톡톡 튀는 대사, 사회에 대한 따뜻한 풍자로 관객을 사로잡은 희극의 향연 “그냥 잠시 방학 숙제 하는 거라 생각해. 언젠가는 해야 할 숙제를 끝내야 방학도 끝나는 거 아냐?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방학을 보낼 순 없는 거니까. 지금까지는 인생이 숙제 없는 방학이기만 바랐던 것 같아.” - 중에서 “아빠는 새인 줄 알았어요. 기러기나 펭귄 같은······ 하지만, 이젠 알 것 같아요. 아빠는 새가 아니라 나무라구요. 떠난 새들이 언제라도 돌아오면 그 자리에 그렇.. 2022. 6. 3.
하루 저자: 정미진 정가: 13,000원 사양: 국판 변형 / 252쪽 출간일: 2017년 10월 25일 ISBN: 978-89-5786-624-5 03810 정미진의 세 번째 희곡집 『하루』는 앞서 나온 두 권의 희곡집과는 달리 아직까지 공연되지 않은 작품들로만 묶여졌다. 앞으로 무대 위에 올라갈 가능성을 품고 있는 파릇파릇한 씨앗들이다. 어떤 연출가와 극단을 만나 그녀의 희곡이 활짝 꽃을 피울지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작가로서의 품도 더 깊고 넓어졌다. 익살스럽고 유쾌하고 재밌는 블랙코미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편적인 사랑과 연민의 눈으로 세상과 인생을 응시하고 있다. 아무려나, 작가에게 궁극적인 지향점이 사랑과 연민이 아니라면 달리 또 무엇이겠는가._ 최창근 차례 하루 김박사네 문화사 얼룩 청소년 뮤.. 2022. 6. 3.
우리 안의 여신 저자: 신아영 정가: 8,000원 사양: 국판 변형 / 112쪽 출간일: 2017년 10월 19일 ISBN: 978-89-5786-620-7 03810 진아__과거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것,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 그것이 내가 살아 있는 의미일까. 숙영__엄마, 내가 라는 교양과목에서 들었는데, 우리는 모두 여신이래. 그중 가장 위대한 여신은 모든 고통과 자연을 끌어안는 가이아 신이래. 진아__가이아 여신? 그렇게 어마어마한 존재는 아닐지라도 엄마는 나를 치유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도 위로와 공감이 되는 그런 글을 쓰고 싶구나. 춤도 추고. - 중에서 차례 서문 그림자의 노래 엄마! 그녀의 여정 변화의 시대, 그녀의 대화 2022. 6. 3.